이번 쯔양 일 보면서 세상 진짜 무서운 곳이구나 새삼 느낌

아직도 저런 일이 안 보이는 곳에서 적지 않게 일어난다는게 너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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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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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양아치 비율 생각해보면 이상한 애들은 어디든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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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살때 처음만난 남친이 내가 자기말안듣는다고 그때비왔는데 길거리에서 우산 갑자기 쓰던거 접더니 바닥에 내팽겨치고 발로 계속밟음 …소리지르고 ㅋㅋ 옆 커플 여자가 놀라서 나쳐다보는데, 날 불쌍하게 여기고있구나 나 불쌍하구나 느낌오더라. 그뒤로 연애몇번 했다가 이제는 연애 그냥 안하고있어. 좋은 분들 당연히 더많으신데, 그냥 그 똥이 걸릴까봐 아예안해. 아직도 무서워 오래전일인데도.. ㅎㅎ 헤어지자니까 부모님다있는 집찾아오고 문두들기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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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믿을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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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함 내 주변에도 좀 있었고 그 여자애가 남친한테 맨날 맞으면서 월세고 관리비고 다 내고 그럼..가스라이팅 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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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진짜 앙상할 정도로 말랐고 때릴데가 없는앤데 남친한테 맞아서 온몸에 피멍들고 치아도 나가고 그랬었어 사람들이 옆에서 뜯어말려도 남자애가 울고불고하면 마음 약해져서 또 만나더라; 성격은 좀 소심한편이고 동정심 많고 착하고 낯 많이 가렸음 본인이 잘하는게하나도 없다고 얘기를 할 정도로 자존감 매우 낮아보였음 처음엔 데이트폭력남들도 다 엄청잘해준다던데 안잘해주면 애초에 안만낚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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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몰라 엄청 잘해줬었음 근데 7개월까지는 잘숨기다가 1년쯤 만나고 나니까 폭력성있는 조울증 환자였음 얼굴쳐서 입술터진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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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잘보면 그런 애들많더라

[익인11]

솔직히 이런 사례들 볼 때마다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라고 생각하게 됨 ㅋㅋ...... 섣부른 일반화인 거 맞음 ㅇㅇ 근데 댓글만 봐도 데이트 폭력 사례가 너무 많고 안전 이별 < 이라는 단어가 굳어진 것만 봐도 자꾸 그렇게 생각이 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