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짬뽕 시키시고 난 간짜장 곱빼기 시켰음
근데 메뉴 아빠가 맘대루 시키셨음 난곱빼기 말고 일반 먹고 싶었었음
근데 아빠가 간짜장 면 다드시고 짬뽕 드시면서 배부르다 하심
내가 면이 없다구 하니까 아빠가 양파랑 야채 먹어 건강에 좋잖아 하시는데 너무 서러워.. 원래였으면 짬뽕 다드시고 내가 먹다 남은거까지 다드시는데 내꺼 다먹어서 짬뽕도 절반 남기셨어 하나 더 시켜줘? 이러시는데 걍 너무 화나 서운해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이러심… 진짜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나오더라 내가 뭐라하면 오히려 화내셔서 너무너무 짜증나
반응이 더 짜증나 먹을꺼가지고 뭐 글케 반응하냐는 식이라..내가 눈물 흘리니까 알았어 앞으로 안뺏어먹을게 하는데 더 서운해
나도 음식 같은거 가지고 뭐라하긴 싫은데 너무 서운해서 걍 눈물나오더라 내가 음식물처리기된것같았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