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카톡으로 다투다가 30분정도 연락 안 오가고 흐름 끊겨서 걍 홧김에 전화했는데
잠긴 목소리였고 신호음 꽤 가고서야 받음
애인이 그래도 대화하쟤서 몇마디 하다가 아무래도 피곤하냐 물어보니까 좀 피곤하긴 하대 그래서 잠깨고 다시 대화하자하니까 알겠다고하고 정신차리고 다시 말하더라
근데 안 잤대 졸지도 않았대 그냥 누워서 생각하고있었대
애인 평소에 자기전에 전화할때도 안 졸리다 할때도 오래 누워있으면 잠든거같은목소리 몇번 나올때가 있긴 했어
자기 지금 졸려? 하면
누워있어서 목소리 그래보이는거같다고 안졸리다고..
몇번 그런 기억이 있음
그리고 원래 애인이 싸우고 전화하면 좀 신호음 가고 나서야 받거든 망설이다 받아..
여튼 아까 만났을 때
어제 도중에 잠든건데 뭐라고 할까봐 말 못한거냐고 또 물어봤는데
잠깐 뜸 들이더니(왜또 물어보지 하고 생각하다 말한거일수도 있음 애인이 그런거 싫어해서..)
아니 나 어제 멍때리고 있었어 안 잤어
이러는거야
어제 상황만 놓고보면 난 잠들었다가 내가 전화하니까 후다닥 깬거같다고생각했는데
원래도 애인이 오래누워있으면 몇번 전화하다가 목소리 잠기기도 했었고 아님 진짜 살짝 졸았나 싶기도 해..
내가 워낙에 사소한것도 거짓말에 예민해서ㅜ올려봐
11거짓말 아니라고 믿어줘도 될 듯
22말이 안됨 거짓말같음 믿어주면 안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