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8살, 하향혼이라도 추진해봐야 할까...

하향혼이라 하는 건 순전히 경제적 관점에서... 소개 받은 남자가 나보다 몇 배 적게 벌고, 나이는 나보다 2살 많고 외모는 그냥저냥.

딱히 호감 가거나 하는 건 아닌데 친구들 빠른 애들은 학부형 된 거 보니 조급해지네. 이성적으론 아닌 것 같은데도 혼자 사는 게 두려워.

[익인1]

진짜 결혼이란게몬지 ㅜ 넘조급해하지마 이혼해서 사는사람도많은데

[익인2]

진짜진짜 얘없으면 못살겠다 하는 사람이랑해

[익인3]

38에 40이랑 결혼을 왜해

[익인4]

그렇게까지 해야 해...??

[익인5]

굳이.........

[익인6]

그렇게라도 해야되면 해야지뭐.. 난 안하겠지만

[익인7]

지금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면 굳이 결혼해야해?

[글쓴이]

자산도 있고 경제적으론 전혀 문제가 없는데 아이 낳고 싶고 가정 이루고 싶어

[익인7]

아이낳는거까지 생각해서 쓴이 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경제력이 있는 사람 만나야할거같아. 일단 육아는 정말 반반해도 임신이라는건 여자 몸으로 하니까.

[글쓴이]

나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경제력 있는 사람은 20대 예쁜 여자 만날 걸

[익인7]

정말 남자가 생각해도 쓴이보다 벌이가 몇배나 모자른데, 쓴이가 원하는 임신후의 상황이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걱정해봤어.
정말 좋은사람이면 결혼을 하는거지만요...

[글쓴이]

7에게
남자구나. 현실적으로 하향혼이 하향혼이 아닌 거 같아 이젠. 나보다 잘 버는 남자는 어린 여자 만날 텐데

[익인8]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돼....?

[익인9]

애 낳을거야?

[글쓴이]

애 때문에 결혼이 하고 싶은 거야

[익인9]

애 때문이면 남자 월급300~400선에서 잡아

[글쓴이]

남자가 월 400 근처로 벌긴 해

[익인10]

그 정도로 하향혼하려면 사랑이라도 있어야 살지...

[익인11]

결정사가 딱이지 않아?

[글쓴이]

어차피 경제적으로 나 이상 되거나 젊은 남자들은 예쁘고 어린 여자 원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