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도와드릴 수 있는데 이별의 아픔은 정말 그냥 견디는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
마음이 아픈 건데 물리적으로 심장 쪽이 조여오고 몸 전체가 아파.
이러다 잊혀진다는 걸 알지만, 훌쩍 늙어버린 나에게, 이제 다시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고 그런 기적 같은 일이 또 일어날까 의심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