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분당선 기관사님 방송으로 엄청 화내심

문 닫으려고 하는데 가방이나 발 끼어넣고 타려고 했나봐 엄청 소리치시면서 큰일난다고 죽을수도 있다고 방송으로 몇 번 말하심 ...

나 있던 칸은 아니라서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아찔했던듯

방금 임산부석에 노인들 앉는것도 안된다고 일어나라고 방송하신다

[익인1]

대체 왜 무리하게 타는걸까 보면 내가 다 조마조마 하던데 문 닫히면서 부딪히면 아프다고 화내는 것도 ㄹㅇ 저능해보여ㅠ

[익인2]

기관사님 사이다네..

[익인3]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익인5]

수인일듯 신분당선은 기관사 없을걸

[익인14]

맞아 신분당선은 무인임 수인분당선일듯

[익인25]

헐 신기하다

[익인6]

우산넣는거 봄

[익인7]

분당선은 인천행 왕십리행 놓치면 겁나 기다려서… 무리하게 타려는 사람 많을 거 같아.. 예전에 지하철 놓치면 30분 기다려야해서 망했다 싶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스크린도어만 열린채 버티더라..

[익인8]

나도 가끔 그런인간들 보면 목숨두갠가 싶었는데

[익인9]

나는 어제 저녁에 지하철 문 열리고 한참 안 타더니 문 닫히려고 하니 타서 기관사님이 다시 문 열어줬거든. 닫히는데 타니까..
근데 타면서 문 옆에 막 손으로 치더라.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

[익인10]

진짜 그러다 누구한명 다침 저번에 지하철 계단에서 누가 밀쳐서 정형외과감

[익인11]

진짜 문에다가 칼 달아놨으면 좋겠다

[익인12]

진짜 맞는 말임 전에 그 스크린 도어 사이로 우산 부터 끼워넣는 사람봣는데 자살하고 싶은건가 싶더라

[익인15]

나도 그런사람들보면 환멸남.. 그렇게타다가 죽거나다치면 기관사탓하려그러겠지 지들이 어거지로타놓고선

[익인16]

기사님 화 내시는 거 너무 이해 가
저번에 지하철 탔는데 어떤 사람 문 닫히는데 뛰어와서 타다가 문 사이에 끼었었어;

[익인17]

속시원...

[익인18]

미친 몸 어디 잘려봐야 그런 짓 안하려나

[익인19]

난 유아차냅다 미는 엄마도 봄..ㅎㅎ ㄹㅇ 유아차만들어가다 걸려서 큰일날뻔

[글쓴이]

와 유아차는 미친거아냐..? 세상에 별 .....

[익인19]

진짜 내가 잘못본줄ㅋㅋㅋㅋㅋ 차라리 반려동물이 그 안에 있길 바랬음

[익인20]

하 진짜 그런 사람들 너무너무 많음 ㄹㅇ 승객인 나도 화딱지 나는데 오죽 하시겠나

[익인21]

노약자석이 꽉찬경우는 임산부석에 노약자 앉을수있지않아...?유도리있게....?물론 비는게 제일좋긴하지만...난 이건 방송해서 꼽줄정도는 아니라고봄.....늦둥이가진거면 어쩌려구

[익인24]

음 근데 임신한 티 안나는 사람이 많아서 비워두는게 맞는듯
저번에 임산부석 앞에 서서 가는데 임산부석에는 중년여성분 앉아있었고 내 옆에 서있던 여자분이 한 10분 가다가 앉아계신분한테 저 임산부라서 자리 좀 비켜달라고 말하더라 나도 그때서야 가방에 배지 보고 알았음

[익인22]

진짜 무식한 사람 투성이

[익인23]

그거 저격 방송했다고 민원들어올거야..난 차장인데 그런꼴 하도 많이 봐서 이젠 그냥 속으로 욕하고 말지만 못참고 방송하면 민원 넣음

[글쓴이]

와 ..... 진짴ㅋㅋㅋㅋㅋㅋ 말도안나와
본인들이 한 행동은 생각못하고 민원까지 넣는 사람들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