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공시 끝나서 오래만에 만났는데

나 보자마자 펑펑 울어서 당황했어 거의 1년 좀 넘게 못 만나다가 봤는데 얼굴도 좀 상하고 마음고생 많이 한 것 같아서 나도 같이 눈물났다ㅜㅜ 나도 취준생이라 친구 마음 좀 뭔지 알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어...이제 뭐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취준 어떻게 하냐고 물어봐서 일단 차근차근 같이 해보자고 하고 달래고 오는 길이야 친구가 그렇게 통곡하는거 처음 봐서 눈물나

[익인1]

ㅠㅠㅠㅠ국가직인가..

[익인2]

내가 다 고맙네 고마워

[익인3]

맘고생 많이 했나보다.. ㅠㅠ 좀 더 해볼 생각은 없대? ㅠㅠ

[글쓴이]

글쎄ㅜㅜ 그냥 너무 힘들어 보여서 뭐 물어보진 못하고 위로만 해주고 왔어 아예 멘탈 나가보여서..

[익인4]

하...공시생인데 친구 마음 뭔지 알것같아서 괜히 눈물난다 나도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한데 털어놓을 곳도 없어 쓰니 진짜 좋은 친구다...🥺

[글쓴이]

오 사실 나도 취준한지 오래돼서 친구 마음 온전히 다 알진 못하지만 마음 고생 심했을 것 같아서 같이 울었엌ㅋㅋ 익도 많이 힘들었구나...😭 우리 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