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취업은 안 하고 종종 일하면서 반백수처럼 살고있는데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급해졌나봐
이제 나도 뭔가를 해야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암튼 그래서 그런 얘기를 술 마시면서 했는데
너무 날 치켜세워준다 해야하나
난 네가 너무 부럽다 다시 태어나면 너처럼 살거다 사람 인생은 딱 한번인데 너처럼 살아야지 돈 버는거? 다 필요없어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야
뭔 말인진 알겠는데 난 일을 찾는 사람이고 아직 뭘 제대로 해본적도 없어서 이 말이 위로가 안되는거야
그리고 돈이 있어야 이렇게 술을 먹든 놀든 하지
누구든 일 안하고싶겠지.. 근데 부자가 아니라면.. 그냥 눈치보며 사는 백수밖에 더 되겠어?
그래서 반응이 제대로 안 나오고 걍 아아.. 글치... 이런식으로만 말하게 되더라고
분명 날 위해서 말해줬을텐데 이상하게 그냥 마음의 짐만 더 커짐..... 친구 탓은 절대 아닌데 걍 나랑 관점이 다르니까 공감이 안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