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런데 너무 힘들다...
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고 스킨쉽 하기 싫어
근데 너어어어무 착하고 날 좋아해
어느 정도냐면 뭔갈 먹고싶다고하면 그 음식 유명한 지역까지 당일치기로 운전해서 갔다와가지고 내 집 앞에 둠..
예를들어 감자라고치면 당일 새벽에 차타고 강원도 갔다오는?
길가다가 내가 뭐 불편해보이면 바로 버리고 새로사주고
인성도 좋고 능력도 좋고 안정적이야
근데 진짜 설렘이 안느껴져...키스도 힘들어
헤어져야한다고 느끼긴 하면서도 이정도로 날 좋아해주고 능력있는 사람 없을 것 같고
설레지 않더라도 이정도로 날 위한다면 계속 같이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헤어지자고 하려고해도 나 없으면 안될 것 같다
너랑 안만나면 내 인생에 여자는 없다
장난식이지만 헤어지면 한강 다이빙하겠다고도 했고...
진짜 힘들고 미안해ㅜㅜ
이럴 때 눈 딱감고 헤어지는게 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