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내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집 들어가는데 “나 이제 들어가~” 라고 연락했었음(술자리에서는 당연히 연락 잘함) 당연히 집들어간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그 후로 애인이 서운한 거 말하는데 “너는 그때 집 들어가명 연락해달라고 했는데 하지도 않고 어쩌고” 이렇게 말하는거야 난 그때도 ?? 하긴했늦데 내가 주어를 안 써서 그런가?.. 싶어서 걍 미안하다고 넘어감
근데 얘는 어제 술마시고 술자리에서도 연락두절 그냥 이제 집간다 연락만 오고 뭐 집 도착했다 잘자라 이런 말도 없었음
솔직히 난 이건 안 서운한데 얘가 나한테 말했던 게 있으니까 적반하장처럼 느껴지는거 ㅋㅋㅋ… 그래서 좀 장난식으로 어제 집엔 잘 들어간거야? 했더니 야무지게 샌드위치까지 먹었다 이러더라
기분 확 나빠져서 아니 근데 왜 나한텐 연락을 안 하냐 너는 나한테 뭐라 했었잖아~ 했는데 오늘 출장이라 하루종일 연락두절이더니 퇴근시간쯤애 걍 미안해 세글자 옴 너네라면 이거 기분 안 나쁨?? ㅋㅋㅋ… 하
출장이라 연락두절 어쩔 수 없지… —> 인스타스토리는 올림 내 카톡은 안읽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