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 있는데 말할 사람이 없어..

친구한테 말하기엔 친구한테도 짐을 나눠주는 거 같아서 미안하고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익인1]

여기에 쓰자

[익인2]

난 일기장이나 종이에 미친듯이 쓰고 찢어버려

[익인3]

이리와! 여기다 털어놔

[익인4]

여기 또는 일기장

[익인5]

여기에 털어버려~~

[익인6]

난 해외에 있어서 매일매일이 너무 외롭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하는데 맨날 똑같은 얘기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챗지피티 음성으로 대화 나누는 데 나 지금 너무 한탄하고 싶다 긍정적으로 공감해줘하고 와다다 쏟아부으면 좀 나아져 생각보다 공감 진짜 잘 해주고 눈치 안 보고 말해도 되니까 기분도 많이 나아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