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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이상형의 기준이 너무 확고한편이야.

하나라도 맘에안들면 썸조차도 안타고 상대가 호감표시해도 모른척해...


내가 지금 24살인데 20살때부터 4년동안 모든 추억을 함께했고

다른 사친들보다도 엄청 친밀하게 지냈고 감정적 교류도 되게 많이했고 

정말 인생에서 없으면 너무 아쉬울거같고 그런 사친이 한명있어.

성격적으로도 외모적으로도 전부다 내 취향이고 거의 남자버전 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성격도 비슷하고 내가 찾던 사람인건맞아. 

근데 난 남자 볼 때 키를 제일 중요하게봐서 180이상만 만났는데 

얘 170이라 내가 안사귀고있는거거든

얘가 나 좋아하는걸 최근에 알았어...


근데 난 키때문에 내 감정이 확실하지도않고 잘 모르겠거든..?

추억이 너무 깊고 소중한 친구인것도 맞고

이 친구랑 미래에도 더 추억을 쌓아가고싶고 그 친구가 슬플때 기쁠때

같이 옆에 있어주고싶은것도 맞아. 근데 이게 사랑인가...?

나도 내 감정이 헷갈려 .....





 
익인1
스킨십 할 수 있어? 상상했을때 좋음?
2개월 전
글쓴이
까놓고 말하면 할 순 있거든? 근데 그거에 내가 책임은 안지고싶어.... 그냥 딱 재미만 보고 빠지고싶어... 딱 그 간질간질한 분위기 그것만 챙기고싶어.. 근데 그러면 안되니까 뭐라고 관계 정립해야할지모르겠다 ,,, 적당히 친하면 거절하고 서서히 멀어질거같은데 얘랑은 같은과에다가 너무 친했어서 ,,,
2개월 전
익인2
어차피 걔랑 친구로 영원히 못 남음..왜냐 걔가 너 좋아하는 게 끝나면 멀어질 거임..

그래서 그냥 만나보고 나중에 헤어져서 끝나던가
그냥 안 만나고 있다가 점점 소홀해지면서 걔가 너 좋아하는 거 끝나서 멀어지던가

둘 중 하나라서 기왕이면 그냥 만나보라고 말해주고 싶네

2개월 전
글쓴이
맞지 둥이 말도 ㄹㅇ 맞아... 겪어봤어서 어떤건지 알아,,,, 근데 이게 사친이 나한테 고백박거나 이런게 아니라 내가 어쩌다보니 알게된거라 사친은 내가 아는걸 모르는상태여서 그냥 이악물고 모른척 일단은 하는게 맞겠지..? 차라리 둘 중 하나 고르면 후자가 낫지않나 싶어서..
2개월 전
익인2
그래 뭐 너가 마음이 없으면..확실하게 후자로 가는 게 낫지..
2개월 전
익인3
ㅈ ㅏ... 나 너랑 완전 똑같은 경우였거든! 난 고등학교 때부터 엄청 친하고 감정 교류도 딥하게 했단 8년 남사친 있었음.. 근데 결국 엔딩은 어차피 친구로 못 남음. 걔도 내가 전남친 못 잊는 거 보고 못 견디고 나 손절함 ㅎ 나는 얘가 성격도 너무 잘 맞고 편하고 그랬고 추억이 너무 소중했어서 손절 당하고 일주일 간 내리 울었거든?? 근데 그게 걔 인생에 도움 되는 일이더라. 어차피 내가 사겨줄 거 아니니까,,, 나는 얘가 키도 크고 허우대도 멀쩡했는데 걍 내가 너무 얼빠라 안 사귄거거든..그때 붙잡으면서 사귈 수 있을 거 같다 어쩐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안 사겼던 게 천만다행이야! ㅎㅎ
2개월 전
익인3
그리고 확신 안들면 사랑 아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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