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장마비로 하루 아침에 돌아가셨고 몇 년 됨
이모는 말 안 통하는 해외에 이모부 따라 가서 살았고 각자 돈 반반 해서 해외에 자가를 마련함 이모부는 외국인인데 한국어 잘 해서 두분은 한국어로 대화했었음
이모 돌아가실 때 그 옆에 당시 중3이던 사촌동생이 있었고 우리 엄마는 이모부한테 사촌동생 ptsd 걱정된다고 상담 데리고 다니라고 몇 번을 권했음
우리 엄마 말 무시하고 본인 유급휴가라고 해야하나? 가족이 사망했을 때 정신과 다니는 진단서 내면 돈 받고 일정 기간동안 일 안 나가도 된다는데 그 돈 받으려고 본인만 상담 다님
그 쉬는 와중에 지금 사귀는 여친을 알게 됨 그 때가 돌아가신지 한 달쯤? 그리고 두 달 후에 사귀기 시작하고 그 여친이랑 여친 딸을 집에 데리고 와서 같이 살게 됨 12월에 이모 돌아가셨는데 그 다음해 3월부터 사귀고 동거함ㅋㅋㅋㅋㅋ
중3 사촌동생이랑 초4 사촌동생은 지하에 있는 침실 쓰고 이모부랑 여친은 1층 침실 씀 여친 딸은 이모가 사무실로 쓰던 방을 정리하고 침실로 만들어서 거기서 지낸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외할머니는 사촌동생들 보러 열 몇시간 비행기 타고 그 집 가서 이모부 여친이랑 여친 딸 마주치고 이제 다시는 못 가겠다며 울면서 귀국하심
중3이던 사촌동생은 지금 고2인데 이모부 여친 꼴보기 싫다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독립할 거라고 해서 주변 한인분들이 너네 엄마가 힘들게 번 돈으로 마련한 집이다 네 지분도 엄연히 있다 누구 좋으라고 나오냐 절대 나오지 마라 함
그 여친분 인스타 우연히 봤는데 자기 딸이랑 이모부랑 셋이서 찍은 사진 올리고 패밀리 픽쳐~~ 이럼ㅋㅋㅋㅋㅋㅋ 개열받아죽겠네
아까 취직 취소됐다는 쓰니인데 답장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