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 희귀병이래 26살인데..

혼자살고 공무원준비하고있고 엄청성실하고 ㅋㅋ 술담배 안하고 매일 건강한 음식 요리해먹어

술은 한잔만 먹어도 바로 기절할정도로 안맞아서 안먹고 담배도 평생 한 번을 안해봤대 카페인은.. 커피 먹은날은 혈변을 봤대

근데 희귀병이래 크론병이래 본인도 최근에 알았고 약을 달고살아

진짜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 평소에 혼자 근심이 많은건 알았는데 밤에 잠을 아예 못자겠대 약이 없으면

복통이 심해서

아 눈물나 가까이 사는데 잘 챙겨야겠다

[익인1]

병이 진짜 생각지도 않게 오더라ㅠ

[익인2]

크론병 안정기 들어가면 일상생활 누구보다 건강하게 가능해 금방 괜찮아지실 거야 나도 1n년째인데 관리 잘 못해서 주사까지 맞고 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잘 먹고 잘 소화하고 잘 쌈!!

[글쓴이]

정말 다행이다 ㅜㅜ 익인아 항상 건강하렴 스트레스 받지말구

[익인3]

내친구도 크론은 아닌데 좀 비슷한 병 앓고있거든 ?! 근데 안정적일땐 또 아무렇지 않고 괜찮댔어!! 넘 걱정하지 말구....생명에 위협적인 병이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좋게 ㅠㅠㅠㅠㅠ

[익인3]

ㅎㅎ 내 친구도 궤양성대장염이야!

[익인4]

나 궤양성대장염이라 크론이랑 약 똑같은데 엄청나게 심각한거 아니니 ㄱㅊ 주사맞으면 됨 그럼 아주 평화로워짐

[익인5]

나 아는 선배도 크론병인데 정기검진 잘 받으면서 잘 지내고있어!!!

[익인6]

내 혈육도 크론병이라서 군면제될 정도였는데 지금은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