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익들 안 무서워?

퇴근하고 적막한 집에서

자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공허해

그리고 이 공간에 나 혼자 있어서

내가 무슨일 일어나도 아무도 모르고 도와줄 수도 없다는게 무섭고 서글프다...

[익인1]

부모님이랑 사는 난 그저 부럽다...

[익인2]

아파트 보안 겁나 짱짱해서 조아...

[익인3]

첫달은 그랬는데 이제 좀 덜 함...

[익인4]

그런생각 하면 할수록 우울감밖에 안생김 걍 딴거하면서 자유를 즐겨

[익인5]

아니 난 혼자 사는 게 너무 좋고 편하고 내가 뭘 해도 아무도 모르니까 좋앙.. 가족이랑 사이 좋은데도 그럼

[익인6]

처음엔 그랬는데 지금은 뭔 일 있을 때만 좀 무섭고 대부분 괜찮아

[익인7]

난 한번도 안그랬으 프리덤
내가 다자녀라 내방없이 시끄럽게 살아서 외로움 안타는걸수도

[익인8]

처음엔 그랬는데 점점 좋아짐
자취하다가 본가 들어와서 살게됐는데 ㅋㅋㅋㅋ 자취방 방 빼는 날 다가올수록 진짜 방 빼기 싫었어ㅠㅠㅠ

[익인9]

난 무슨 일 있음 있는거지 어쩌겠냐~ 이런 성격이라 원래 겁은 별로 없음ㅋㅋㅋㅋ 혼자 있어서 편하기만 함

[익인10]

편하고 좋음..! 근데 나 자취 초기에 술병 든 할아버지가 와서 울 집 초인종 누르고 문고리 돌렸거든 늦은 밤에?ㅋㅋ.. 이땐 진짜 손이 떨렸음 이후로도 한 동안 좀 무섭다가 이젠 괜춘ㅋㅋ큐

[익인11]

가끔 무슨 사건 일어나고 그런 거 보면 좀 무섭고 기분 이상함

[익인12]

룸메 구하는게 어때?

[익인13]

불 다끄고 누워잇으면 조용하니 너무 좋은데

[익인14]

나 꼭 새벽 3시에 자다가 깼는데 고양이 데려오고 그런거 사라짐

[익인15]

가끔 내가 심장마비걸리거나 갑자기 눈이안보이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ㄱ하다가 드르렁드르렁 함

[익인16]

집을 따뜻하게 꾸며 봐

[익인17]

집 밖이 더 무서움.. 막 누가 쫓아올거 같고 그런 느낌? 오히려 집 안에 들어오면 안전하다 느껴져서 너무 편함

[익인18]

무섭다기보다 너무 외로움..

[익인19]

벌레나올때마다 울고싶음

[익인20]

음..현관 보안장치 다 해놓고 창문 안열고 살아서 그런거 느낀적이 아예 없어

[익인21]

좋아난

[익인22]

나도 우울함

[익인23]

그냥 너무 편안하고 좋아

[익인24]

ㄹㅇ 가아아아아끔 술취한 사람이 문 두드리면 더 ㄹㅇ 공포임...

[익인25]

초반엔 그랬는데 1년정도 지나니까 혼자가 너무 편함

[익인26]

애플워치해

[익인27]

행복햐

[익인27]

일단 집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면 집에 혼자 있는 거 너무너무 좋음

[익인28]

바퀴벌레나오는게 제일 무서워 그거말곤 ㄱㅊ

[익인29]

잠들 때 좀 공허하긴 하지

[익인30]

우울해 ㅜ 본가에서 살고시푸다

[익인31]

벌레나올때 빼곤 좋아ㅋㅋㅋ 통장 잔고 줄어드는거랑…

[익인32]

난 엄마가 엄청 억압하는 스타일이셔서 혼자 살면서 너무 좋았음. 창문이랑 문단속이랑 잘하자

[익인33]

난 최곤데

[익인34]

난 실제 자취하고 우울증걸림.. 우울증 완전 남의 얘긴줄 알았는데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 집에 혼자있는건 안맞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