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만나자고 했음 돈내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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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술값계산 계~~~~속 미뤄서 내가 결국 다 함

카택 안깔려있다고 나보고 택시잡아달라길래 지나가는거 잡아타라하고 집왔는데

아니 지가 나한테 관심있다고 약속잡아달라 징징거려놓고 이거 완전 미아냐ㅋㅋㅋ

[익인1]

헐 반대로 뜯어먹으려고 나왔나; 이상한 인간이네

[글쓴이]

아니 그니까ㅋㅋㅋ 나 이런경우 처음이야 밥먹을때 도망나왔어야했는데 미쳤지 내가

[익인2]

와 나도 이런 애 있었어ㅋㅋㅋ 학교에서 만난 후밴데 내가 시간 안 된다고 해도 밥 먹자고 약속 계속 잡더니 계산 내가 하고 커피도 안 사서 황당했는디

[글쓴이]

이런 사람이 많나보네 개어이없어 난 심지어 연상임ㅋㅋ;

[익인2]

연상이 저러는 건 진짜 없어보인다ㅋㅋ.. 난 연하들도 이성적으로 잘 보이고 싶으면 지가 사려고 하던데 저래서 엄청 황당했던 기억..

[글쓴이]

그니까 내말이ㅋㅋㅋ 소개시켜달라고 찡얼거린다 해서 걍 나와봤는데 멘탈과 지갑만 털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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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혹시 용인?

[익인3]

본문이랑 하는행동 ㄹㅇ 개똑같

[글쓴이]

ㅋㅋㅋ진짜 뭐지? 곱씹을수록 정상인이 아닌거같음ㅠ...

[익인3]

나는 연하였고 관심1도 없었는데 지가 계속 플러팅하고 전화오고
만나자고 술먹자더니
술값 나보고 계산하래;

[글쓴이]

3에게
나도 나 좋다길래 궁금해서 나가봤는데 기분만 구려짐... 우리 좋은 사람 만날라고 액땜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