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미련이라면 미련? 오랫동안 그랬는데
나 만나면서 바람폈던거 뒤늦게 알고
차갑게 식었거든? 화 난다기보다는 한심하게
느껴지면서 생각 안나게 됐는데
이게 내 자기방어인걸까? 아님 다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