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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37l

할 닝 있어?

상황 아무거나 다 잘먹음!

할 닝 있다면 캐 / 관계 / 상황 / 선지문

없다면 자러갈게😇

*티키타카 짧대 선호*

추천


 
   
닝겐1

20일 전
닝겐1
시라부 / 맞관 소꿉친구 / 시라부와 닝네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갔고, 숙소에서 다같이 모여 놀다가 부모님 심부름도 할 겸 밖으로 나와 같이 산책하는 상황 괜찮을까요?
20일 전
글쓴닝겐
조아요 선지문 주세요!!
20일 전
닝겐1
잘 부탁드려요 센세!
-

(하늘이 어둑해져 낮의 더위가 한결 가시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옅게 미소를 지으며 걸음을 옮기는) 다 같이 여행 온 건 오랜만이다, 그치. 어렸을 때 이후로는 못 갔던 거 같은데.

20일 전
글쓴닝겐
저두용 ~..<
-

그러게. (제 겉옷을 벗곤 네 위에 투박하게 걸쳐주는) …아직 날이 추워. 그러고 감기 걸리면 또 내가 챙겨줘야하잖아.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어깨에 걸쳐둔 겉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옷매무새를 다듬는) 어차피 챙겨줄 거면서. 지금 챙겨주나 감기 걸리고 챙겨주나 똑같은 거 아니야?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하아? 그래서 늘 챙겨주니까 그거 믿고 이렇게 얇게 입고 다니는거야? (중얼거리듯) …감기 걸리면 빌빌거리잖아. 그런 모습 보기 싫거든.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나름 믿는 구석이 있다 이거지. (중얼거림을 듣게 장난스레 웃으며 너와 눈을 맞추는) 나 아픈 거 보기 싫어? 날 그렇게 걱정해 주는 거야?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누구나 사람 아픈건 안보고싶어하거든. (귓등을 빨갛게 물들인채 고개를 휙 돌리며) 앞 똑바로 봐. 넘어진다, 또.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날 도대체 몇 살로 보는 거야. (네게서 시선을 거두곤 다시금 앞을 바라보며) 잠깐 너 쳐다본다고 설마 넘어지기야 하겠어?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다시 네 옆모습을 힐끔 바라보며) 넌 아무튼 조심 좀 해. 툭하면 넘어지고 다치고. 너가 맨날 그러니까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거든. 알아?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맨날 그러는 게 아니라. 이상하게 네가 그럴 때만 발견해서 그러는 거야. (민망한 마음에 괜히 입술을 삐죽이며) ...더 조심하면 될 거 아니야, 바보야.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흘러내리는 겉옷을 다시 가다듬어주며) 입술 삐죽이지마. (한참을 뜸들이다) …걱정되서 하는 말인거 알고 있으면서.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나도 알아. 걱정돼서 하는 말인 거. (겉옷이 또 흘러내릴까 옷깃을 손으로 살며시 부여잡으며) ...근데 좀 부끄러워서 그래. 너한테 그런 모습만 보여준 거 같아서.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새삼스럽게 그런걸 부끄러워해? 우리가 몇 년을 붙어다녔는데. 너 그런 모습 다 알고도 나 이러는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몰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까 제대로 설명해 주든가. 너 똑똑하니까 설명 같은 것도 잘하잖아.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 (한동안 멈춰 서서 너를 내려다보다 먼저 앞서 걸어가며) 네 그런 바보같은 부분도 좋아하는거라고. …아씨. 이런거 앞으로 입으로 말하게 하지마.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앞서 걸어가는 널 멍하니 바라보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자연스레 흘리며 네게로 걸음을 옮기는) 나도 좋아해. 다 말해놓고 부끄러워하는 네 이런 부분도.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를 따라 발걸음을 늦춰주며) …사람 마음 다 알면서 일부로 모르는척 하는거, 그만 좀 하지? 내 성격 다 알면서 자꾸 이런거 시키잖아.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건 아니고, 확인받고 싶어서 그렇지. 다 알고 있어도 확인받고 싶은 마음. 무슨 느낌인지 알아?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몰라. 그러는 너도 내가 먼저 이렇게 얘기하기 전까지는 아무 티도 안내면서. 먼저 확신 좀 주지 그러냐.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다 알고 있다곤 해도 뭔가... 떨리잖아. 티를 내려고 하다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괜히 무서워지기도 하고.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내가 너 뭐 헷갈리게 한 적 있어? 너한테만 이런 말들, 이런 행동들 하는건데. 왜 그런 생각을 해.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헷갈리게 했다는 게 아니라. 그냥 혼자서 그런 거야. ... 어쨌든 더 확실한 대답을 받은 건 아니니까. 혼자 그냥 불안해서.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손목을 붙잡아 멈춰 세우며) 너도 알다시피 난 내 속마음 잘 털어놓는 것도 못하고 말 예쁘게 하는 것도 서툴러. 너가 알진 모르겠지만 네 앞에선 나름 노력하거든? 그래도 서투르다면 그건 미안. ……하지만 너한테 하는 말들 다 진심이야.

20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묘한 떨림이 밀려와 너와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눈을 내리뜨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천천히 시선을 올리는) ...다 알고 있으니까 괜찮아. 네가 원래 그런 성격인 것도 알고, 지금도 엄청 노력하고 있는 것도 알아. 나야말로 답답하게 굴어서 미안. ...바라는 게 너무 커서 그런지 자꾸 겁이 많아지나 봐.

20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바라는게 뭔지 얘기를 해줘야 알지. 내가 들어줄 수 있는거라면 나도 들어주는 편이 마음 편해. …더이상 너 불안하게 하는 것도 싫으니까. 그 혹시나 하는 마음도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20일 전
닝겐2
꺄ㅑㅑㅑ
20일 전
닝겐2
라인도 된다면!! 후타쿠치로 연인인데! 둘이 데이트할 때 공포영화 싫어하는 닝 데리고 영화 봤다가 거의 반 이상은 니로한테 안겨서 보구... 집에 왔지만 자다가 영화 속 귀신 나와서 깨는 바람에 새벽에 라인하는 것두 되까용!
20일 전
글쓴닝겐
넹 선지문 주세요
20일 전
닝겐2
잘 부탁드립니당!
-

남자친구
자냐
혼자 자냐고

일어나
일어나주라
일어나봐ㅠㅠㅠㅠㅠ

20일 전
글쓴닝겐
저두용
-
(5분 후)
뭐야

무슨 일 있어?
뭔데?
잠깐 물 마시러 갔다왔어
왜??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 나쁜 놈아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넌 나쁜 놈이야ㅠㅠㅠㅠ
이런 것도 남친이라고ㅠㅠㅠㅠ
꿈에 귀신 나왔잖아!!!!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그거때문에 깨서 라인한거야?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안하긴 한데
왤케 귀엽냐
웃음이 안멈추네 ㅋㅋㅋㅋㅋ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웃겨????
지금 이게 웃겨??
내가 자다 깬 게 웃기냐고!!
난 지금 너 때문에 집 불 다 켜고
혹시나 이불 속에 귀신 있을까봐
이불도 돌돌 싸맸다고!!!
알아???!!!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 귀여운걸 어쩌냐 ㅋㅋㅋㅋㅋ
이 오빠가 뭐 어떻게 해줄까
집 앞으로 달려가줘?? ㅋㅋㅋㅋㅋㅋ
아까 영화 볼때 절반은 안보지 않았어?
도대체 왜 무서워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몰라ㅠㅠㅠㅠㅠ
보진 못했어도 머릿속으로 상상도 다 했다고ㅠㅠㅠㅠㅠ
아 진짜 개무서웠다고ㅠㅠㅠㅠㅠ
침대 밑에서 막 튀어나와서
아씨
침대 밑에 확인해야겠다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야 확인하지마
진짜 귀신 나오면 어쩌려고
아까 영화 기억안나?
주인공이 침대 밑 확인할때 확 손목 잡혔잖아

…닝?
괜찮은거지?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니
안 괜찮아
네 라인 보자마자 그 장면 생각나서
발 이불로 곱게 싸매고...
침대 구석에 있는 중...
나 오늘 잠은 잘 수 있을까...?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안
너무 장난이 심했나
그렇게 무서워?
앞으론 공포영화 말고 다른거 보자
너 못본다길래 그거 빌미로 좀 붙어있으려 한건데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진심으로 무서웠다고...
아 물론 진짜...
너랑 붙어있을 땐 괜찮았는데
ㅠㅠ...
너 없어서 더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한마디로 내가 보고싶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
뭘 그걸 빙빙 돌려 말하냐
나도 보고싶어
난 귀신 하나도 안무서운데 왤케 보고싶지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야 켄지는 날 너무 좋아하니까!
나도 너무 좋아해서 켄지만 보고 싶은 거지만...
근데 진짜 무서워ㅠㅠㅠㅠㅠ
아까 네가 안아줬을 땐 진짜 조금 괜찮았는데...ㅠㅠㅠㅠ
너 닮은 인형 하나라도 사야 하나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그건 좀 변태같지 않냐
너가 날 아무리 좋아한다지만
아니 그보다 진짜가 있는데 왜
그런걸 사려해?
지금이야 못 안아주지만 내일 되면 질리도록 껴안아줄게 ㅋㅋㅋㅋㅋ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 좀 변태 같을 거 같아서
너 닮은 강아지 인형이나 하나 살까 싶어서
인터넷 뒤지는 중...
뭔가...
너만 생각하거나 너랑 붙어있으면
좀 덜 무서운 것 같으니까..!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나 닮은 강아지?
어째 불안하다 그거
뭔데?
사진 보내봐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거!
(뾰로통한 표정의 강아지 인형 사진)
이거 너 닮았지 않음?
뭔가 얄밉게 생긴 게 ㅋㅋㅋㅋㅋ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사진 잘못 보낸거 아니야?
저렇게 바보같이 생긴게 날 닮았다고???
(셀카 사진)
잘 봐봐 다시
이게 나거든???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웅웅 잘생겼네 내 남친
근데 역시
(강아지 인형 사진)
(발끈해서 화내는 네 사진)
이렇게 또 닮긴 해서 ㅋㅋㅋㅋ
이거 사야지~~
ㅋㅋㅋㅋㅋㅋㅋ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허… 참나…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진은 언제 찍었냐???
저번에 아니라고 화내길래 믿었는데
(짜증내는 고양이 사진)
(잠든 닝 사진)
너만 그런 사진 갖고 있는거 아니거든요~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저 사진 언제 찍었어?
이렇게 몰래 사진 막 찍어도 돼?
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양이 귀여워...
나 닮아서 찍어둔 거야?
웅엉?
내가 저렇게 귀여워?!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참나…
그런거 아니거든
작은 손으로 어떻게는 막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게 비슷해서 저장한거야
(강아지 사진)
얘도 보면 볼수록 귀여운 것도 같고 ㅋㅋㅋㅋ?
너도 귀여워서 사는거냐? 엉?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후타쿠치 켄지
어쩜 좋아
아무래도 너나 나나
서로를 너무 귀여워하는 것 같아
(메롱하고 배시시 웃는 영상)
그러니 이거나 봐라? ㅋㅋㅋ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닝이 메롱하는 영상 맞겠죠…?.?.?
-
……귀엽긴 하네
다른걸로 다시 보내봐
다른 영상으로
(고양이가 혀 내밀고 있는 사진)
이거 따라한 영상 한번만 보내주면 안되냐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헉 네네ㅠㅠㅠㅠ 닝이 메롱하다가도 웃어버리는 영상! 😭
-
...
내 솔직한 마음을 원해,
아니면
그래도 남자친구니까 예쁘게 말해줘야지! 를 원해?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다행이네용😙
-
…솔직한 마음?
뭔데 갑자기?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히힛 센세덕에 즐거운 새벽..❤️
-
...
잠깐 찍었다가
음 너무 변태 같잖아 후타쿠치 켄지
를 떠올렸는데^^...
너 변태야?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뭐???
아니 잠만
야 진짜 오해야
닝 그런게 아니라…!!
아니 그냥 귀엽길래
너랑 닮아서 찍어달라 한건데
……
아씨…
-
저도 닝 덕에 즐댓망중!!!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변태 같았던 건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변태 같잖아 ㅋㅋㅋㅋㅋ
흐응 켄지
역시 변태구나
변태 켄지라고 저장해야지~~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너도 저번에 넘어지는척 하면서 내 배에 얼굴 들이박았잖아??
와 까먹고 있었네
누가 누구보고 변태라고? ^^
다시 말해봐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어허
저는 정말 그날^^
넘어진 것뿐입니다^^
진짠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길래 내가 넘어지는 딱 그 부분에
누가 복근을 판판하게 들이대고 있으랬나 뭐

20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래 넘어진 것까진 그렇다 치자
근데 너 바로 안일어나고 손으로 매만져보기까지 했잖아??
그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냐 엉?
너 걱정한 내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20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다 들켰네
아니 그러길래 누가 그렇게 복근 자랑하고 다니래?
연습할 때마다 은근슬쩍 복근 자꾸 보여주니까!
...나도 만져보고 싶어지니까;
이건 불가항력임
네 탓이야 ㅇㅋ?

20일 전
닝겐3
오호
20일 전
닝겐3
쿠니미 / 연상연하 연인 / 배구부 부원들과 배구부 매니저였던 닝까지 오랜만에 모여 술자리를 가지는 상황으로! 시끌시끌한 술자리 속에서 조용히 서로 상태 확인해가면서 얘기 나누는 상황 괜찮을까요!
20일 전
글쓴닝겐
아키라가 연하인거 맞을까요? 선지문 주세요!
20일 전
닝겐3
네네 맞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려요🫶
-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끌시끌하게 공간을 채우는 부원들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작게 웃음을 터트리다 옆에 앉아있던 네게로 고개를 돌리는)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다들 엄청 신났네.

20일 전
글쓴닝겐
저두요~~~
-

그러게요. (네 무릎에 반쯤 흘러내린 담요를 다시 고쳐주며) …그리고 누나 치마는 너무 짧고요.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 어깨에 자연스레 기대곤 덮고 있는 담요를 매만지는) 나름 예쁘게 차려입은 건데 별로야?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예뻐요. 엄청. 그래서 그러는건데. 모르겠어요? (의자에 놓인 네 새끼손가락을 제 새끼손가락으로 툭 건드리며) ……이러는거 너무 애같나.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손을 툭 건드리는 손가락을 살며시 그러쥐곤 엄지로 살살 어루만지며) ...애같아도 좋아. 나한테만 이러는 거잖아.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손에 깎지를 껴 잡으며) …내가 이런 모습을 누나 아니면 누구한테 보여요. 맨날 이상하게 매달리게 돼. 누나도 이런 모습 나한테만 보여주는거라고 말해요.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당연히 너한테만 보여주지. (마주 잡은 손에 더 단단히 힘을 더하며) 너한테만 보여줄 거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너 아니면 누구한테 보여줘.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너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뽀뽀하고 싶어요.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갑작스레 들려오는 말에 놀라 잠시 주변을 살피다 너와 눈을 맞추며) ... 잠깐 바람 쐬러 나갔다 올까?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네 손을 꽉 잡은채 너를 따라나가. 가게 뒤쪽 벤치에 너와 나란히 앉은 후 네 쪽으로 조금 돌아 앉으며) 이제 좀 조용하네요. 안 너무 시끄러웠는데.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여전히 단단히 손을 잡은 채로 네게로 몸을 돌려 너와 눈을 맞추다 작게 웃는) 시끌시끌한 것도 은근 괜찮지 않았어? 거기서 둘이 얘기하는 것도 난 꽤 재밌던데.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잡은 네 손을 꼼지락거리듯 만지며) 물론 오랜만에 선배들 얼굴 보는건 좋지만 역시 전 둘이 더 좋아요. 저기선 하고싶은대로 하지도 못하고 눈치보여.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하고 싶은 게 뭐길래 눈치가 보여. (잠시 고민하다 네 입술 위에 가볍게 입을 맞추다 떼어내며) ... 이런 게 하고 싶었던 거야?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살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애써 참고 있었는데 먼저 이러면 어떡해요. …한 번만 더 해줘요.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동그랗게 떠진 눈이 귀여워 웃음을 속으로 삼켜내다 한 번 더 네게 입을 맞추는) 이거 하고 싶어서 밖으로 나온 거 아니었어? 난 그런 줄 알았는데.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맞아요. 맞는데. (귀 끝을 붉게 물들이곤 네 한쪽 뺨을 큰 손으로 감싸며) 술 냄새 날까봐 참고 있었단 말이에요.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나한테도 나는데 뭐 어때. (뺨을 감싸는 따스한 온기가 좋아 가볍게 얼굴을 비비적대며) ...나한테도 해줘, 아키라.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네 말에 짧게 입을 맞췄다 이내 다시금 아랫입술을 부드러이 머금어. 부드러우면서도 깊게 입 안을 헤집다 떨어지며) ……괜찮아요? 얼굴리 빨개서.

20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입안을 부드럽게 헤집어놓는 온기가 좋아 네 리드를 따라가다 떨어진 입술 사이로 천천히 숨을 고르는) ...숨이 좀 막혀서 그래. 나 괜찮아.

20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미안해요. 너무 급했나. 누나가 너무 안달나게 하길래. (뺨을 쓰다듬어주며) 근데 이런 모습도 귀여워요.

20일 전
닝겐4
나 너무 늦었겠죠 센세.. 나중엔 안 받아주시나요?🥲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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