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얘기 본인이 꺼내놓고 막상 돈 없다고 징징...진짜 탈주하고싶다

여행가자고 계속 말한 사람도 걔고 3박4일 예정을 무리해서 4박5일로 바꾼 사람도 자긴데

여행지도 돈 없다고 가까운데 가자, 비행기 저가항공 타자, 날짜 옮기자(바꾸면 우기였음), 숙소 저렴한데 하자(역에서 개멀음), 한끼는 마트에서 포장해먹자, 밥값 비싸서 걍 안 먹을래 너네 시키면 몇 입 할게, 관람차 전망대 이런거 돈 아깝고 식상하니 하지 말자...

몇개를 포기해야 하는거야 이게 해외여행이냐 해외에서 살아남기지

[익인1]

하 저럴거면 그냥 1박2일 펑펑쓰고 오는게 낫지

[익인1]

나도 진짜 평소에 절약하는편인데, 여행가서는 저러면 궁상맞다는 생각밖에 안듦

[글쓴이]

일본 이틀 남았는데 지금 스시를 한번 먹음... 계속 우동 라멘 꼬치 저렴한거 먹겠대서...

[익인1]

맙소사 이마한 스키야키는 꿈도 못꾸겟고만

[글쓴이]

오 유명한데야??

[익인1]

웅 정말 비싸지만 맛있는 스키야키집 …!! 담에 가줘잉☺️

[익인2]

여행을 못즐길 정도로 돈이 없으면 ㄹㅇ 안가야 하는거 아니냐
같이간 사람까지 스트레스받게 뭐하는거야 어휴

[글쓴이]

계속 맞춰주다 개빡쵸서 나는 걍 비싼거 맛있는 거 시키고 돈키호테 편의점 혼자 다녀오고 그럼.. 내일은 걍 걔 빼고 다른 친구들이랑 스시먹으러 나갔다올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