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환경이 극 여초라 원래도 남자한테 낯을 좀 가리긴 하는데 짝남 앞에선 그 정도가 너무 심해...여자애들이랑은 진짜 금방 친해지거든 다들 나 E라 생각하고 친화력 좋다고 해주는데 짝남 있는 무리 사람들은 항상 나한테 어디 불편해요? 왜 이렇게 소심해요 왜 이렇게 말을 안해요?
이렇게 물어볼 정도거든 근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말 해도 항상 이상한 말만 하고...이미지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서 다가가지도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