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는 몇 명이 좋냐, 어디에 살고 싶냐 등등 결혼 관련 얘기는 사귀는 사이에 애정표현으로 종종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하거든
근데 애인은 저런 얘기 조차도 함부로 말 못 하겠대
결혼 자체를 가볍게 보고 싶지 않다고,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하는데 이거 나랑은 결혼 생각 없다는 걸로 받아드려도 되나
평소에도 우리 같이 살게 되면 뭐뭐 살까? 이런 식으로 나는 말하거든
근데 그럴 때마다 상대방은 묘하게 말 수가 적어지거나 어.. 뭐... 이런 식으로 대충 얼버무려
상대방도 나도 30대 초중반이고 만난지는 이제 1년 조금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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