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매장에서 명품 파는 일 한다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직원 나도 당함

첫월급 타서 엄마 지갑 사주려고 했는데(돈 벌기 전부터 엄마 지갑 해줘야겠다고 생각함) 이왕 사는 김에 좋은거 해주고 싶어서 브랜드숍 갔음..

그래서 어머니 선물 해드릴 지갑 보여달라고 해서 몇개 추천 받았는데 이 제품들은 가격이 부담스러우실거에요~ 괜찮으시겠어요 고객님? 이러는거..

실제로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렇다고 못 살 정도는 아니었고 그리고 나를 무시한다는게 느껴져서 아뇨 괜찮은데요 하니까

정~~말 괜찮으세요? 이 제품들은 가격이 꽤나 상당한 제품들이에요 원하시면 비슷한 디자인의 비교적 저렴한 제품들 소개 해드릴게요 이래서 그냥 처음에 비싸다고 소개 해준거 중에 엄마가 좋아할거같이 생긴거 골라서 삼..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러 긁히라고 한 말인데 속셈대로 제대로 긁힌거 같아서 열받음ㅋㅋ

[익인1]

판매전략인가ㅋㅋㅋ 어디 브랜드인데 그렇게 개같이 일을하냐.. 컴플 못걸라나?

[익인2]

엥 나 명품샵 진짜 많이 가봤는데 한번도 저런 응대 받은 적도 없고 저러는 사람 본적도 없어

[익인2]

이런 글 볼때마다 신기해ㅋㅋㅋ 우리나라 명품 서비스 교육 빡센데 왜 고객이랑 굳이 기싸움할까

[익인3]

고객센터 컴플고고

[익인4]

최근에 어떤 웹툰 작가도 어머니 모시고 갔다가 그런 일 당했다더라… 자기들은 그 월급으로 겨우 사거나 사지도 못하면서ㅜ 그럴 때 성함이 뭐냐구 물어보면 정신 차릴 걸…

[글쓴이]

인포에 있는거! 나도 그거 보고 생각났어ㅋㅋ

[익인5]

아니 그정도면 진짜 판매전략 아님..? 일부러 긁어서 비싼거 사게하려고 ㅋㅋㅋ

[익인6]

나라면 거기서 안사고 옆 매장 간다 ㅋㅋ열받네

[익인7]

직원바꿔서 구매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