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애인이 이상한 사람이고 나한테 거짓말하고 클럽가고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과거에 같이놀던 사친이었대
근데 나 걱정된다고 엄청 장문으로 지금 주에 1번씩 계속 연락하고
차단하면 계속 새계정 파와서 dm 보낸다..
내애인 절대 그럴애 아닌거 알고 주변애들도 내애인 그런애 아니라고 말해주는데
이게 사람 머리에서 나올 정도의 소설이라면 진짜 심각한거같거든..?
뭔가 아다리가 맞는거 같으면서 묘하게 빗겨나가는 부분도 있는거같고
확실한 증거라고 할건 없는데
자꾸 이렇게 사람 속 뒤집으면서 시비걸고
헤어지라는듯이 종용하는 의도가 뭘까
나 원래 애인 의심해본적 없는데
이 dm 받고나서 다 의심하게됐고 애인도 초조해하는게 눈에 보여
자기는 당당하고 안 그러기 때문에 괜찮은데
자기를 의심하는 내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초조하다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