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취업 놓치고 알바만 하는 사람들 많은듯

뭔가

[익인1]

ㄹㅇ

[글쓴이]

약간 용돈 겸 알바하다가 그 돈 쓰는거에 익숙해져서 알바는 포기 못하겠고 또 취준 직접적으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도전 못하고 있다가 익숙한 알바만 계속 하고 돈이 들어오니까 또 삶을 살기엔 ㄱㅊ고 그게 반복되어서 취준 미루다미루다 알바만 계속 하는 그런거

[익인2]

근데 나이 있어도 알바 잘 뽑아주나? 나도 취업포기하고 알바 하게 될거같은데... 다들 나이 많다고 해서 너무 무서워 그 나이 먹고 취업도 못하고 뭐했냐 할거같아서ㅋㅋ..ㅠ 피해망상인가 알바 지원서 넣어봐도 되려나 하....

[글쓴이]

몇살인데?

[익인2]

28...

[글쓴이]

아 난 뭐 30대인줄 흔함

[글쓴이]

근데 뽑는 사람 입장에서 물어보긴할거임

[익인2]

그치?ㅠ 그냥 요즘 내 나이가 너무 많다는 말 여기저기서 계속 들어서 너무 무서워.. 이룬것도 없고 해놓은것도 없고 자존감 바닥이라 더 그런가봐 암튼 댓글 고마워!ㅠㅠ 알바 말고 카페나 식당 공장 정직원 쪽으로 한번 넣어봐야겠다..

[글쓴이]

2에게
아님 한식양식 조리 자격증 따보는거 어때? 알바하면서!
그냥 알바랑 그 음식점 직원은 좀 안정성부터 다르니까
너가 그쪽 생각인거면 자격증 있으면 아 이 사람이 단순 알바가 아니구나 싶을걸

[익인4]

글쓴이에게
오 이건 좋아 난 다른계열인데 중간에 쉬면서 한양중식 따고 카페 알바랑 정직원 지원하니까 오라고 연락왔어 되게 좋아하던데

[익인2]

글쓴이에게
응응 조리나 바리스타 이런거 알아보려구 근데 그런거 따기 전에 아무것도 없이 구할때 28살 먹고 취업도 못한애를 알바로 뽑아 주려나 하는 걱정이 있었어ㅠ 익4랑 쓰니 조언 고마워 일단 지원서 막 넣어볼게!!!!!

[글쓴이]

2에게
오히려 좋아~이쪽일에 관심있는 사람이 알바생으로 지원하는건 사장님들도 좋아할듯! 파이팅~~

[익인4]

나 작년에 28에 알바 잘하고 다녔어 걱정말고 지원부터해

[익인2]

고마워

[익인3]

근데 뭐 그렇게 하다가 전공외 다른 적성 찾을수도 있는거니까 난 딱히 부정적으로 생각 안함

[글쓴이]

ㅇㅇ 뭐라도 집에서 놀고먹고 부모님 등골 빼먹는 사람보다야

[익인5]

진심.. 알바라도 하는 게 어디냐면서 정신승리 중ㅎ

[익인6]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백번 낫지!! 얼른 경제가 좋라지고 기업이 살아나서 양질의 일자리 많아져야 하는데 ㅠㅠ

[익인7]

나도 취준생인데... 알바라도 하면서 취준중...진짜 뭐라도 하자라는 생각이라...

[익인8]

맞아 내 주변에도 정규직 안잡고 편의점 알바만 하는사람 있음... 근데 내가 굳이 얘기는 안하는데 그 자리 자기가 나중에 사장 안할거면 결국 기술직 아닌 단순노동직인데 젊은사람한테 뺏기게 되어있음 ㅜ

[글쓴이]

아 나도 얘기하고 싶은게 이거긴해..자영업 할 사람이 계속 하는건 ㄱㅊ은데 애매하게 끌려다니는거같으면 빠르게 손절 치고 취준으로 틀어야함

[익인8]

맞아... 같은 월급이어도 정규직이랑 비정규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내 친구는 비슷한 월급이면 걍 편의점 알바 한다는데 나중에 40살 50살에도 그 사장이 써줄지 누가알어.. 50살 늙은사람이 어서오세요 하는거랑 20대 대학생이 상큼하게 어서오세요 하는데 같은 돈이면 내가 사장이어도 20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