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합격한 익들 있어? 복습 꼭 필요해?

기본 강의 듣고 있는데 복습 안하고 완강까지 빨리 달리고

완강 후에는 기본서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기출로 넘어가서 문제 풀건데

어차피 기출 1회독땐 문제 푸는게 의미 없을 것 같아서 해설 펼쳐놓고 분석하면서 기출로 복습 다지고

2회독때부터 제대로 문제 풀어볼까 하는데

이 공부법 괜찮을까? 최대한 시간낭비 안하고 싶어 .,,

[익인1]

전혀 안 괜찮음.. 복습 안 하면 완강이고 뭐고 아무 의미없어 뇌가 그렇게 많은 걸 기억해내지 못함 보고 또 봐야돼

[익인1]

그리고 1회독부터 푸는 게 의미있음 몰라도 해설 보지 말고 기본서에 있는 기본문장이 문제로 바뀌면 이렇게 나오는구나를 알아야 의미 있는 공부임

[글쓴이]

공부법이 다들 말이 다르더라구..
혹시 익인이는 합격하는데 몇년 걸렸어 ??

[익인1]

1년 반

[익인1]

공부법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시간낭비 안 하고 싶으면 정석으로 하는 게 맞지.. 몇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거면 모를까 기본강의 복습도 제때 안 하고 기출도 처음부터 해설 보고 풀면 기본기가 안 다져지는데 그럼 문풀 단계에서 응용력 요하는 문제 나오면 와르르 무너짐..

[익인2]

나도 공시 준비중인데... 국어, 영어 문법 같은 씹어 먹으면서 외워야 되는 파트 아니면 복습 안해ㅠㅠ 내가 참고한 합격수기는 다들 기출로 최대한 빨리 넘어가는 게 답이라고 하더라고... 핵심요약이랑 난 그렇게 공부하려고!!

[글쓴이]

복습할 시간 너무 없지 않아? 국어 영어는 해주는게 맞는데 암기 과목은 초반에 복습해도 나중가면 휘발되지 않나...ㅠㅠ
복습할 시간 챙길수록 강의 들을 시간이 없어지더라구..
나도 기본 강의 완강하면 바로 기출이랑 요약책 돌릴까 싶어..

[익인2]

웅웅 난 그렇게 할거야!
대신 기본강의 들을 때 배속으로 안 듣고 흐름이랑 내용 최대한 집중해서 이해한다는 생각으로 듣고 있어!!

[익인3]

나 1년컷했는데 1회독 땐 복습 필요없다는 쪽... 어차피 강의 다 듣고 기본서 정독해도 디테일 다 휘발돼 그리고 1회독 때 정독하면 남는 거 없이 시간 너무 잡아먹음 그냥 강의 들었을 때 이해 안 되는 거 아니면 빨리빨리 넘어가 1회독 개빨리 끝내고 문풀 + 요약강의 돌리는 게 훨씬 이득임

[익인3]

1회독 때 기본서 정독하는 것보단 차라리 기출 5회독 하고 나서 기본서 다시 보러 오는 게 훨씬 효율적임 기출회독 다 돼있어서 기본서 읽는 시간이 확 줄어

[글쓴이]

1년컷 멋있다🥹.. 근데 기출 1회독 때는 문제 풀지 않고 해설 보면서
문제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고 선지 분석하는 방법은 어떤 것 같어..?
이런 식으로 기출 1회독 해보고 요약 강의까지 들은 후에 2회독때 제대로 문제 풀어볼 생각이였는데
문제 봐도 풀 수 있는 문제 많이 없을텐데 그래도 억지로 풀어보려고 해봐야해??

[익인3]

그냥 선지만 읽어도 충분해 자주 나오는 개념들만 알아내도 성공이라고 생각함 한국사를 예로 들면 뭐 고려 묻는 문제에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선지 다 섞여나와서 고려까지 공부해도 그 문제 제대로 못 풀어! 문제를 풀어내려고 해설 읽고 하지말고 자주 보이는 선지 + 배우고 지나온 파트 개념 정도로 커버해! 기출은 기출강의 들으면서 해도 늦지 않음

[글쓴이]

공부법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 가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