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일한 직장 오늘 퇴사했는데 원래이렇게좀

기분이 허한건가? 퇴사하면 기분좋을줄알았는데

[익인1]

난 뭔가 수능치고 집 갈때 느낌이었어

[글쓴이]

오그게 맞는거같아ㅎㅎ

[익인6]

와 비유 이거다 뭔가 탈탈 정리하고 돌아가지못하는곳 떠난느낌

[익인2]

아무래도 싱숭생숭하지ㅜㅜ수고많았다!

[익인3]

ㅇㅈ퇴사 전까지만 해도 빨리 그만두고 싶었는데 막상 그만두면 허함
그러다가 다음날 일찍 안 일어나도 된다는 거에 기뻐하다가 퇴사 일주일쯤 되면 불안해지기 시작함
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이직 준비하고 결국 바로 일함

[익인3]

=나

[익인4]

나도 그랬어 퇴사하고 저 인간들 안 보는 건 좋은데 졸지어 백수가 되고 첫 직장이니 마음이 안좋더라..

[익인5]

난 완전 햎피햅삐햅ㅆ삐이 퉤테테 하고 갔는데..

[익인5]

이직처가 있어서 그랬을수도..

[익인7]

나 환승이직했는데도 그랬었음 허한게 있긴 하더라

[익인8]

나는 너무 고통받아서 파티했었어

[익인9]

허하더라ㅋㅋㅋ 그렇게 기다리던 퇴삿날인데 마냥 기쁘지도 않고ㅜ

[익인10]

누구랑 헤어진 느낌남

[익인11]

진짜 좀 허무해 나도 7년다니던 직장 자의로 그만둔건데 집갈때 마지막 퇴근길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허무하고 그래서 울엇음 ㅋ

[익인12]

나 오늘 퇴사 하고 집왔는데 너무 슬퍼서 그냥 울었어 ㅜㅜ원래 이래? 너무 기분 좋을줄 알았는데 사람들 다 싫었는데 ㅜㅜ 나한테 잘해준 사람들 생각나고 눈물난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