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황동재. 다시 일어서기 위해 2군 구장이 있는 경산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코칭스태프도 황동재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강영식 투수코치가 지근거리에서 황동재를 돌봤다. 당시 퓨처스팀 감독이었던 정대현 수석코치는 "처음 황동재를 봤을 땐 멘탈이나 감각적인 부분이 정말 많이 떨어져 있었다. 강영식 코치가 정말 애를 많이 썼다. 초반에는 정말 안 좋았는데, 한순간 본인이 감을 잡더라. 그리고 경기를 꾸준히 내보냈는데, 한 번 좋은 피칭을 한 후 자신감을 얻었다. 강영식 코치가 보완점을 지적해주면서 황동재도 자신의 공을 던지게 됐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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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코치는 "황동재가 처음 1군에 올라갈 때도 분명히 쓰임새가 많을 거라 생각했다. kt전에서도 잘 던졌다. 올스타 휴식기 때문에 열흘가까이 실전 피칭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NC전에서 표정에 자신감이 있더라. 투구를 할 때 자신만의 리듬이 생긴 것 같았다.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며 황동재를 보며 흡족해 했다.
나머지 인터뷰 보니까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인거같던데 화이팅하자 동재야 ꒰( و ˃̵ᗝ˂̵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