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사친이 많은 편인건 알고 있는데 늘 주말마다 술 약속을 잡아 저번주 금요일 사친 둘하고 술 먹고 토요일 사친 둘하고 술 먹고(이 날은 심지어 본인 집에 데려와서 먹음) 월요일 사친 둘하고 술 먹고 참고로 여기까지 다 다른 여성분들... 그리고 오늘 사친 셋하고 술 먹고 다음주 수요일 내 생일인데 사친 한 명하고 저녁 술 먹고 논다고 했고 (장거리라서 퇴근하고 나한테 오기 힘들다고 함 물론 나도 갈 생각 없었음) 그 주 토요일도 사친 둘하고 술 먹고 그 담 주 금요일도 사친 셋하고 술 먹는대 약속이 미리 생긴 거라 다 얘기는 해줬는데 그냥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는게 난 너무 힘들고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불편하다라고 넌지시 얘기한 적은 있지만 통하지는 않는듯 헤어지는 게 맞냐 나 얘 너무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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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 장례식 가는 거 오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