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G 트윈스와 해태 타이거즈에서 뛰며 4번타자를 맏기도 했던 이병훈 씨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57세. 야구인 모임 일구회는 이병훈 씨의 부고를 12일 알렸다. 장례식장은 수원 성 빈센트 병원 5호실이며, 발인 14일 오전 5시다.
선린상고와 고려대 시절 일발 장타를 가진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이병훈은 1990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 2순위으로 입단했다. 데뷔 시즌 72경기를 뛰며 LG가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하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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