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카톡으로 내 딸이란 것에 감사해라고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고 복잡한 생각에 그냥 그렇구나라고 보냈어
그니깐 내 딸이라서 쏘리 이렇게 왔네
모르겠다 그냥 눈물나네
우리 관계는.. 복잡해 아니 간단한가?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난 그걸로 아빠를 미워하게 됐어
아빠는 뒤늦게 정신차렸는지 성실하게 사는 것 같은데
그리고 나한테도 뒤늦게 관심을 보이는데
난 그냥 잘 모르겠어
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고아라 생각하고 살아왔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