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치매도 있고 뇌경색도 있고 몸도 안좋은데
밭에 나가고 시장,노인정 돌아다니는거 좋아해
평소에는 괜찮지만 한번씩 집오는길을 잊어
내가 인적사항 집주소 전화번호 이것저것 간단하게 적어서
카드목걸이도 만들어주고 항상 핸드폰 가지고 나가라고해도
귀찮다고 핸드폰 충전시켜두고 안가지고나가고
카드목걸이도 안챙기고 나가
언제 밖에서 쓰러졌는데 아무 인적사항도 몰라서
119가 보호자한테 연락을 못했대
작은 시골이라 주변사람들이 수소문해서
소식 연결연결 돼서 노인정 관계인한테서 엄마한테 연락해서
병원 실려간거 알았대 진짜 심장이 철렁해
지문등록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장 위급한 경우에 지문찾고 이런 과정 없이 더 효과적인 방법있을까
갤럭시링이나 워치 이야기도 나왔는데 똑같이 빼고다닐것같고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