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이별하고 말도 제대로 안해주길래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보냈어
어제 좋게좋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한 마디만 할게
너가 마지막에 했던 행동들 오빠 나이에 맞지도 않았고 너보다 어린 나조차 이해할 수 없어서 한 마디만 할게
너가 나한테 안맞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많았지만 나한테 말도 안하고 상의도 안해보고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건 말이안되지. 혼자 사귀고 통보하면 난 아 헤어지고 싶어하구나 그럼 헤어져야겠다고 수긍해야하는 사람도 아닌데 오빠가 뭔데 나한테 그렇게 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도 너혼자 결정하고 난 통보당하고 뭐때문에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말도 제대로 안하고 혼자 욱해서 결정했다가 하루만에 너 마음 바껴서 마음 정리하고 있는 사람 들쑤셨다가 당일에 말도 안하고 펑크내고 도대체 사람이 상대방 생각은 하는건지.. 그동안 만난 정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안했겠다
그러고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하지도 않고 혼자 회피할대로 회피했다가 너 혼자 잘지내는 거 무슨 마음으로 올리는거야? 너는 발뻗고 잘지냈다는거 보여주는 건지. 진짜 내가 좋게좋게 마무리하려했는데 나는 너 힘들까봐 과거에 눈치봤던 나한테 미안해. 내 진심을 함부로 대한만큼 평생 그렇게 살길바래
넘 과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