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화내고
욕까지 섞어가며 필터링없이 화내다가도
내가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거 같으면 금방 누그러들고
아무렇지 않은 척 또 잘해준다?
근데 나는 이미 그 행동, 말에 기분이 상했잖아
내가 아무리 티 안낼래야 안 날수가 없는거잖아... 내 텐션은 이미 바닥 되버리고...
그렇게 흐지부지 다음날되면 바로 그땐 자기가 미안했다면서 엄청 저자세로 나와
이 행동이 잘 이해가 안가서...
난 애초에 감정기복이 별로 없는편이고
상대방은 감정기복이 심한편이긴해
그래도...
내가 생각했을땐 이렇게까지 화내고 윽박지르는건
상대방과 연 끊고싶을때야 하는 행동아닐까 생각되는데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니까... 저렇게 다음날 바로 사과할꺼면 저러지를 말지 싶은데
도대체 이 사람 심리가 뭐야?
그 사람 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해도
성향이 아예 다르다보니 영 이해가 잘 되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