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은 저를 모를 수도 있고요
저는 그 분을 보고서 반한 후로는 계속 좋아했었어요
대화해본적은 없고 눈은 몇번 마주친 적은 있습니다
같은 건물이지만 알바하는 곳은 달라서 지나가다가 보거나 화장실에서 어쩌다 마주친 정도예요
제가 이제 알바를 그만 둘거라
미친 척 용기내서 번호 물어볼까하는데 실례일까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물어봐야 기분이 안 나쁘실까요?
제가 느끼기엔 그 분도 이쪽인 것 같긴 했어요.. 그렇다고 대놓고 관심있다거나 이쪽이냐고 물어보면서 번호 물어보진 않을건데 친해지고 싶어서 번호 알려달라고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