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사직야구장 34블럭을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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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 서울파니

케텍스도 안끊었고

가면 무조건 하루 자고 와야 해서 숙소도 잡아야하고

그냥 무지성으로 홀린듯이 걍 티켓팅이나 해볼까.. 하고 해본건데

아니 난 당연히 다 매진이어서 잡을 일 없겠지 하고.. 걍 들어가나 보자 했는데 어쩌다보니 잡았...

근데 나 이제 한달차도 안된 신입... 갈맥..? 이어서 유니폼이고 야구용품이고 응원용품이고 아무것도 없고...

왕복케텍스비에 숙소비에 티켓값 하면 20만원 우습게 깨지는데 가는 게 맞나...

[익인1]

벤츠 당첨되면 럭키 갈맥...ㅎㅎ

[글쓴이]

벤츠가 뭐야??

[익인1]

내일 홈관중 3000천만 돌파하는 날이라 벤츠 추첨해ㅋㅋㅋ

[글쓴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가는게 맞나 심지어 혼자고... 유니폼 없고 응원도구 앖고 응원가도 다는 모르고 룰도 아직 완벽히 모르곸ㅋㅋㅋㅋ큐ㅠㅠㅠ

[익인1]

가서 짝짝이만 사면 되지요 유니폼은 마킹할 선수 정하고 천천히 사도 되고ㅋㅋㅋ 근데 너무 고민되면 다음을 기약하자

[익인1]

1에게
근데 내일 사직가서 유니폼 사면 15% 할인이야 이것도 3000만 관중 이벤트ㅋㅋㅋ

[글쓴이]

1에게
앗 나 근데 그... 밀리터리 유니폼이 사고싶지만 그건 할인대상이 아니라 하고... 아 근데 홈이랑 원정 유니폼은 오프라인에서 팔고있는거야??

[익인2]

내일 누적관중 3000만명이라 티켓 산 사람들 중에 벤츠 추첨해!

[익인3]

유니폼은 없어도 돼! 나 직관 생각 없었는데 불현듯 가야겠다 싶으면 준비물 하나 없어도 그냥 가ㅋㅋㅋㅋㅋㅋ 마실 물은 꼭 야구장 들어가기 전에 사가는 걸 추천하구(안에선 비싸) 기왕 가는 거 가챠도 하나(딱 하나만) 뽑아보고 짝짝이는 3천원이니까 하나 사서 흔들면서 보면 재밌을 거야! 034면 중탁인 것 같은데 혼자 보기 딱 좋다

[글쓴이]

맞아 테이블석이래... 일단 깁하게 기차표는 끊어는 놨고 숙소는 아직인데... 아 진짜 어케해야하냨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이렇게 충동적으로 하는 게 맞는건가

[익인3]

살면서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뭐~~ 미성년자만 아니면 상관 없지!! (즉흥 100%인 사람의 주관적 발언)

[익인4]

원래 충둉적으로 가는게 더 재밌지!!!!ㅎㅎㅎ 온김에 짝짝이 하나만 사구 샵 가서 유니폼 둘러바바! 홈 원정은 오프샵에서 팔고 있는거같아!!! 뉴비갈맥 환영해🌺🌺🌺 꼭 승요되어서 사직에 꼭 붙어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