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안마시면 너무 좋고 사랑하는 아빠인데 술때문에 내 평생을 괴롭혔거든? 뭐 때리고 뭘 한 건 아닌데 그냥 집안을 말아먹음... 금전적이던 정신적이던... 근데 이번에는 실형 받게 생겼어 받으면 7-8개월일거 같고
아빠 얼굴 보고 생각하면 눈물 날것같고 마음아픈데 한켠으로는 그냥 들어가는 게 아빠던 가족이던 나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미치겠어
변호사 선임하면 최소 330에 아빠가 뭐 수사과정 이럴때 자기 맘대로 변호사 안쓴다 이래서 선고 받고 항소 해야할 거 같아 그럼 550정도 들고...
일단 그래도 미워 죽겠어도 변호사 써보는 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