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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팔뚝에 타투 좀 크게 있는데

그거 후회해서 지우고 있고

항상 가리고 다녀서 타투 있는지도 인식을 못했어

내 여친은 내가 잘 아니까 양 아치라 생각해본적도 없어

사실 타투 진짜 싫어하는데 여친은 그걸 감안할만큼

너무 맘에 들고 좋은 사람이라 만났거든

내가 문신 큰 사람들 지나갈때마다 양 아치가 많다면ㅅ몇번 말한적 있나봐 사실 잘 기억도 ㄹ안나는데…

여친은 그때마다 티를 안냈는데

좀 쌓였나봐 그래서 이번에 내가 또 그말했다가

결국 울더니 자기 타투 있는거 모르냐고

싫은순 있는데 왜 자기앞에서 그말하냐

속으로만 생각하지 하면서

자기는 이거 완벽히 지워지지 못할수도 있고

너무 상처받고 자존감 낮아진다고

그냥 니가 원하는 타투없는 여자 만나라고

말하면서 우는거야

너무 놀래서 말한거 정확히 기억나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랬는데

여친이 생각할시간갖자는데

가망없는거니 여익들



 
익인1
그런 툭툭 나오는 비하발언 고친다고 빌고 너로 인해 모든 타투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 아니라는거 느꼈다고 고맙다고하고 여친있는 자리에 똑같이 헤나 타투 하고 가셈
2개월 전
글쓴이
아래댓보면..흠
그렇게 말했는데 안잡히네
난 이게 큰 상처될지 몰랐어서
더 혼란스러움 저렇게 울지몰랐음

2개월 전
익인2
위에 말한 본문을 솔직하게 말해
편견 있는 건 사실이지만 널 그걸 감안할만큼 너무 맘에 들고 좋아해서 만난 거고 너가 좋은 사람인 거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내가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아예 배제하고 말한 거 같다고 앞으로 언행에 더 신경 쓰겠다, 미안하다 하고 기다려야지 뭐..

그리고 편견을 가질 거면 가지고 말 거면 말아
애인은 문신이 있는데 좋은 사람이라 만난 거라며.. 그럼 문신 있다고 모두 양아치 같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거 아니겠음...?

2개월 전
글쓴이
응 그런식으로 말했는데 여친이 쌓인게 많았나봐..
2개월 전
익인2
그럼 어쩔 수 없지 ㅠㅠ 그냥 기다려
여친이 풀리면 돌아오는 거고 아니면 그렇게 끝나는 거겠지...
솔직히 나한테 이미 문신 있는데 옆에서 부정적인 이야기하는 거 들으면 짜증나긴 하잖아... 우는 게 진짜 좋아해서 우는 거 같음 정 떨어졌음 아니 나도 있는데 나 양아치 같아? 나 어케 사겨? 좀 적당히 말해 하고 싸웠을 거 같음

2개월 전
글쓴이
응 마음은 아직 남아있고 내가 좋긴하대 근데
아래댓 보면 알겠지만
결혼할 자신이 없고
미래가 안보인대
내가 툭툭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말인데 본인은 자꾸 상처받고
그럴것같다고

2개월 전
익인3
나는... 걍 지나가다 외적으로 딱 봤을 때 양아치 같은 사람들 보여서 말한 거 가지고 왜 본인이 상처 받고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왜 그 사람들 보고 하는 말들에 괜히 셀쿠를 깨지 울기까지 하면서... 쌓아뒀다가 터뜨리는 것도 별로야 그 사람이랑 꼭 만나야 해...?
2개월 전
글쓴이
사싷 이 사건 보다 예전에 내가 걔한테 좀 실수한게 있는데 그거까지 언급되면서 울었어 걔가

내 말에 상처받는다고 앞으로 결혼하면서도 내 말이 비수처럼 들릴것같다면서
우리둘다 비혼주의아니고 직딩이거든

더이상 시간낭비 하지말고
내가 원하는 여성상 만나라면서
연락도 잘 안보는데
진짜 얘가 이렇게 우는거 처음이라
손이 덜덜떨림

2개월 전
익인3
아... 난 진짜 이해가 안 돼 그냥 보이는 대로 말한 거면 셀쿠 깰 이유가 하나도 없어 보이눈데... 문신한 양아치들은 싸그리 없어져야 해 뭐 이런 식으로 말한 거야?
2개월 전
글쓴이
아니 그냥 좀 유흥가쪽 가면 문신있는사람 많잖아
그사람들 지나가면 문신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 양아치, 질 안좋은 사람들이 ㅁ많네 이정도 흘리듯

2개월 전
익인3
유흥가 쪽 그런 인간들이면... 쓰니가 말한 게 전부 팩트였을 거 아냐... 그냥 평범하고 얌전하게 잘 있는 문신한 사람들 보고 그런 소리하지는 않잖아... 진짜 왜 셀쿠 깬 건지 이해가 전혀 안 되네
쩝 그럼에도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계속 만나고 싶다면 걍 미안하다 고치겠다 확신을 주겠다 이럼서 노력해봐야지 뭐... ㅠ

2개월 전
글쓴이
3에게
음 시내이 그냥 지나가는커플이나 식당이나 술집에서 한잔하는 일반사람들보고 말한거긴해

정말로 그쪽일 하는 사람들한테 말한게 아니고 ㅋㅋ

그치만 나도 내 말이 이정도로 상처라고? 싶은 생각은 들긴해 익처럼

2개월 전
익인3
솔직히 그 말한 거 갖고 상처 받을 거라고 어떻게 예측을 하겠어... 처음부터 그냥 좋게 잘 말하면서 불편하다고 얘기를 하든가 왜 쌓아두다가 갑자기 울면서 그러는 거지... 그리고 그 말 갖고 결혼에 자신이 어쩌고 하는 것도 너무 간 거 같음 너무 과대 해석하고 셀쿠 깨고 그러는 사람이랑 굳이 계속 만나서 뭐할까 싶어 그 사람이 이미 상처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하니까 걍... ㅎ 나도 진짜 한 예민하는 사람인데 쓰니 애인은 너무 심해 보여서 그래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예전에 걔를 흡연자로 오해해서 너랑 결혼을 못하겠다고 화낸적 있는데 완전 오해였던거야(개가 마스카라할때 라이터 필요해서 들고다닌걸 내가 오해함) 그때 내가 사과하고 풀었는데
반년뒤에 내가 또 걔 심기를 건드린듯 사실 난 이게 기분은 나빠도 상처를 세게 받을지는 몰랐는데 (걍 누구나 겪는 갈등)
여친인 다 담아두는 타입인가

2개월 전
익인3
흡연자로 오해해서 화를 내며 결혼을 못하겠다 했다구...? 화를 왜 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허허
뭐 그 사람에게 사과하고 다시 잘 만나고 싶다면 잘 설득해보길 바랄게... 근데 내 생각엔 뭐만 해도 상처 받고 바로 얘기 안 하고 앞으로도 계속 쌓아뒀다가 말하는 사람일 거 같다... 앞으로 지내면서 내 워딩에 불편한 거나 거슬리는 거나 상처 될 만한 거 있으면 바로 고칠 테니 그 즉시 얘기해달라고 하는 게 좋을 듯ㅠ 상처 잘 받는 건 그럴 수 있다 쳐도 나중에 한 번에 터뜨리는 사람... 진짜 힘들다ㅠ

2개월 전
글쓴이
3에게
내가 흡연자랑 연애조차 할 생각 없어서 내가 안피기도 하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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