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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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놀러가는 도시의 항상 가는 카페에 직원(여)이 계속 생각이 나...

눈이 정말 크고 살짝 쳐졌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야

몇 주 동안이나 생각이 나는데 쪽지에 간단한 편지 써서

내 번호나 인스타그램 아이디 주고 와도 될까...

근데 내 스스로가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 될지...

[익인1]

일단해봐 안되면 말고~~ 어짜피 생각만하면 아무것도 안일어나~~~

[글쓴이]

나 머라고 써야 돼 자기야

[익인1]

걍 넘 제스탈이라 연락처 드린다고 담백하게 ㄱ ㄱ

[익인2]

주고 와 밑져야 본전이야

[글쓴이]

머라고 쓰지 눈 예쁘단 말은 하지 마? 몇 주 동안 생각 났다도 쓰지 마? 나 개악필인데

[익인2]

응 그거 아니야. 초면부터 너무 과해서 좀 무서울듯

[익인2]

걍 카페 몇 번 왔는데 정말 제 스타일이셔서 고민하다가 쪽지 드린다고 팩트만 써서 줘

[글쓴이]

응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