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양상문이 투수들한테 편지 써줬대

올 시즌 두 번이나 부진을 이유로 2군에 다녀왔던 문동주라 이날 승리에도 크게 들뜨지 않은 표정이었다. 냉정하게 보면 운이 따른 경기였다는 걸 알고 있다. 그는 “내가 잘한 것보다는 양상문 투수코치님, 이재원 선배님 등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코치님은 투수들에게 다 편지도 써줬는데 그 내용이 힘이 됐다. 마운드에서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졸라 의외네

[보리1]

참나 왜 이것도 맘에 안들지 나는 ㅋㅋㅋ

[글쓴보리]

ㅋㅋㅋㅋㅋㅋ구럴먼두

[보리2]

편지쓰지말고 이길 경기 이겨달라고!!!!!!!!!!!!!!! 좀 잘해!!!!!!

[보리3]

진짜ㅋㅋㅋㅋ 어이가 없네ㅋㅋㅋ 우리한테도 잘해라!! 우리는 편지 필요없고 이겨주면 돼!!!

[보리5]

그 시간에 투교나 정상적으로 해라....

[보리6]

사람은 좋아보임 사람은.....그치만 여긴 프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