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방학이라 한국 들어가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분명 아무 이상 없고 알레르기 없다고 했거든. 어릴 적에 있던 망고 알레르기도 사라져서 그날 좋다고 친구랑 설빙 가서 망고 빙수 먹은게 지금도 기억나는데
공부하던 타지로 돌아와서 지내는데 온갖 알레르기 증상이 다 일어나 진짜 돌겠어
스트레스 받으면 원래 두드러기 올라오고 비염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알았거든.
그런데 이번에 피부 예민해져서 두드러기 올라오고 팔목 다쳐서 깁스했었는데 부풀러서 다음날 바로 풀렀어. 그런데 그거 보자마자 병원에서 이거 무조건 알레르기라고 그러고. 어제는 고양이 키우는 친구네 초대 받아서 갔는데 손으로 건들 땐 괜찮았는데 고양이가 내 얼굴 코밑을 살짝 건들었는데 엄청 부풀고 아프더라고. 친구가 자기도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다고 항생제? 비슷한 걸 줬는데 바로 사라졌고 오늘 아침부터는 숨이 막혀 ...... 약국에서 알레르기 스프레이 사왔는데 그거 쓰니까 살겠어 문제는 그거 뿌릴 때만 숨이 쉬어져.
이런 상황인데 알레르기 맞을까? 현지 병원에서는 무조건 알레르기라는데 한국에서 검사했을 땐 아니었거든. 여기에서 검사하면 비싼데 한국 가서 다시 확인하는 게 낫겠지? 뭐가 문젤까 진짜 죽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