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에 나 가르쳐 주는쌤이.. 자기가 가르치면서 이렇게 했던말 반복하게 하는 애 처음이라고.. 다른 동기신규는 이렇게까지 안하는데 왜 이렇게 못하녜... 맞아 나도 다른 신규에 비해서 못하는거 알아ㅠㅠ 근데 나 가르칠때 유독 힘들대.... 팀 트레이닝은 2달째인데ㅜ이제 담달에 팀 독립하는데 독립 할수나 있겠냐고.. 독립하고 싶긴하녜..
근데 항상 기본말투가 나한테만 예민하니까 나도 맨날 긴장해서 더 실수하게 돼.. 저 말을 들으면서 계속 혼나니까 더 긴장돼서 더 실수해.. 그럼 더 혼나고.. 나도 내가 답답해서 미치겠고
다른말 다 버텼는데 나처럼 일 못하는애 처음본다는 말 들으니까 그동안 꾸역꾸역 버틴게 무너져내릴것같으... 내가 이 곳에서 피해만 끼치는것 같아. 진짜 내가 일머리가 없는거겠지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울고싶고 걸을 힘도 없어.. 퇴근도 못하고 그냥 병원 로비에 덩그러니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