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길을 잃음 다들 꿈이 뭐임?

예전엔 글쓰는 사람이 꿈이었음

근데 요즘 ai 가 대신쓰기도 하고 글쓰면서 돈 버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라서...

실제로 글쓰면서 돈버는게 엄청나게 힘들기도 하고

Chat gpt 나오면서 다들 탈 작가 하는거 보고 의미가 없다 생각함.. 지원작은 5000개가 넘는데 뽑는건 방송국 지맘대로고 끽해야 5명 뽑을까 말까라서 내가 뽑힐 확률이 없음

그러면 전문직 자격증을 따고싶은데

주말알바하면서 평일엔 공부 꾸준히 하는 일상 3년을 뒷받침해줄 집안사정도 안됨... 그럴려면 어디 취업해야함

주 5,4회 알바하던가

여기서 중요한점은 전문직 자격증은 어지간한

스카이나 인서울 상위권애들도 떨어진다는거임

2년 빡쎄게 굴려서 붙는 애들이 대다수

그럼 나는? 떨어지면 그 쏟아부은 시간은 말짱 도루묵이 될 텐데.... 인생이 길은 잃어버림

어디로 가야할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음

일하면서 돈 모으면서 진로 생각하다 갑자기 현타가 와버림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그래서 몇년째 일도 하다가 너무 지쳐서 그만둠

사람도 질리고 일도 질리고 모든게 질림

사고회로가 질림

꿈이 없음 쉬고싶음

[익인1]

난 신인개발팀 ㅎㅎ

[익인2]

우리 회사에 글 쓰는 분들 많이 뽑아

[글쓴이]

내가 말하는건 진짜 긴글쓰는거 드라마작가나
영화 작가
근데 그것도 엄청 박봉이고
많이 뽑질않음

[익인2]

나는 중견 기업의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우리 회사의 서비스는 타로나 사주 같은 운세 분석을 제공하는 거임
근데 똑같은 운세도 어떻게 풀어 설명하느냐, 어떻게 글로 감동을 주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작가님들 적극 채용하고 있어

이런 쪽도 한 번 알아봐
글 쓰는 직업이라고 꼭 소설가 에세이스트 드라마작가만 알아봐야 하는 건 아닐 거야

[익인3]

오 씨 나 드라마작가

[익인3]

난 지금 드라마 작가일을 하고 있쪄

[익인4]

나 예능 작가인데 주변에 드라마 작가 꿈꾸면서 구성 작가하는 사람들 은근 많더라 처음부터 공모 붙기엔 진짜 힘들고,,, 공모전 장난질도 많이 해서 ㅠㅠ 구성 하면서 인맥 조금씩 넓히는 느낌…? 아니면 아예 에디터 쪽으로 빠지는 사람도 보긴 함

[익인4]

기획PD나 드라마, 영호ㅏ 제작사에서 일하면서 공모 꾸준히 준비하는 분도 계시고,,, 처음부터 그 직업을 갖는 사람은 정말 없어 주변에서 맴돌면서 기회 노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