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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딩익이구… 요즘 학업때매 많이 지쳐있는 상태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서 사실 요즘 가족들앞에서 무표정으로 있기도 했고 특히 시험기간에는 좀 짜증도 냈어

근데 엄마가 오늘 울면서 나한테 하는 말이 “나는 널위해 모든걸 헌신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불행하냐” 라고…

항상 나는 엄마가 나는 너때문에 산다, 너밖에 없다 이런말 해주는게 부담스럽지만 딱히 싫지는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엄마는 명품같은거 한번도 안사보고 나한테는 이백만원짜리 노트북 사주는게 너무 싫게 느껴져(감사하긴해)

엄마가 엄마 자신한테 투자도 좀 많이 하고 명품소비나 네일도 받고 했으면 좋겠어. 마냥 부러워하지만 말고, 나한테 소비 확 줄여도 괜찮으니까… 제발 엄마가 부러워하는 보톡스도 맞고 명품가방도 사고 했으면 ㅜㅜ



 
익인1
감사한건 맞는데
왜 너가 불만족스러워보인다고 뭐라고 하시는거야?

26일 전
글쓴이
내가 지치면 표현을 잘 안해서 그런것같아…
26일 전
익인2
투자 대비 성과를 못 내겠어서 그런거면 솔직히 말해 그리고 돈 아끼시는 거 당장 지금 쓸 돈이 아니라 대학 학비일텐데 감당할 수 있겠어?
26일 전
익인3
본인 인생 좀 살라그래.. 모든걸 자식한테 헌신하시니까 본인도 안행복하고 자식도 안행복해지는거지
26일 전
글쓴이
나 대학가면 본인 인생 챙기신다는데…
1년만 참으면 진짜 그렇게 될까

26일 전
익인3
본인 만족으로 본인이 희생해놓고 내가 이렇게 희생하는데 너는 왜 안행복하냐니.. 자식한테 죄책감 엄청 심어주시네 너가 대학가도 본인 인생 말고 너 인생에 집중하실걸? 그렇게 20년을 살아오셨는데 한순간에 안바뀜 스스로 깨닫고 연습하실수있게끔 너가 성인되면 적절하게 선긋고 벗어나려고 해야돼
26일 전
익인5
익3말 백번맞음 ㄹㅇ. 가스라이팅 어마무시할걸
26일 전
익인3
밑댓보고 하는 말인데 너가 너인생 사는걸 본인을 버렸다고 생각하시는거 그냥 자식한테 의존하는 부모들의 흔한 패턴이야 글쓴이도 아직 어려서 지금 엄마한테 많이 묶여있는거같은데 이거 진짜 나중가면 숨통막혀서 못산다 대학가면 교내에 상담센터 있을텐데 상담받아봐
26일 전
익인4
ㅎㅎ...과거의 나같아서 조언하자면 재수같은거 할일 없게 지금 공부 빡 한다음에 성인 되자마자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할 준비 해.... 안그러면 점점 부채의식 죄의식 쌓여서 힘들어질거야. 나도 엄마가 저렇게 희생적인 타입이라 정서적으로 독립하는데 엄청 오래걸렸어
26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ㅜㅜ 근데 우리 엄마가 내가 자기를 버렸다구생각하면 어떡해? 쓰니는 어떤식으로 했어? 나는 독립해도 부모님이랑 좋은 관계이고 싶어
26일 전
익인5
그것또한 어머니가 감내해야할 몫이고 공부라고 생각함. 어쩌긴 어쩌겠어 쓰니는 쓰니의 인생을 살아
26일 전
익인4
일단 엄마한테 착한 딸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버려야해!!! 진로도 연애도 그냥 인생의 모든 방향을 둥이가 원하는대로 중심 잡고 끌고가야 하고
엄마 보러가고 전화하고 챙기고 이런건 딱 쓰니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둥이한테 그때그때 무리 안 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애정표현 해드리되 둥이 인생이랑 엄마 인생은 별개라는걸 엄마가 깨닿고 적응해갈 수 있게 딱부러지게 구분지어주는게 좋아. 이거 안하면 엄마는 평생 만족 못하고 둥이는 스스로 죄책감 안고 살아야할거야... 사실 저렇게 자식들한테 의존하는 엄마들 특징이 아빠가 엄마한테 정서적으로 제 역할을 못해주신다는건데... 나도 이거땜에 많이 고민했지만 사실 아빠를 배우자로 고른것도 엄마의 선택이잖아. 그 짐까지 쓰니가 짊어질 필요는 없어

26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ㅜㅜ
얼랑 성인되서 독립하구싶당

26일 전
익인6
진짜 싫다 누가 희생하라했냐고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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