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유부익이야.
남편은 자영업 하고있고 나는 공무원이야.
남편이 결혼 전 차가 2대 있었는데 포터랑 SUV(스포티지) 타고 다녔어.
포터는 직업 특성상 쓴거고 SUV는 21년인가 그때 산거라고 했어.
근데 남편이 패밀리카 필요하다고 차를 사려고 하는데 지금 있는 SUV는 나를 주거나 아니면 판다고 했는데 이걸 내 남동생이 들은거야.
남동생은 누나 차 잘 안쓸거니까 마침 자기 취업한 기념으로 주면 안되냐고 하고 있어.
근데 남편은 처남에게 공짜로 주긴 무리다 하면서 그럼 시세보다 30% 싸게 팔겠다 하는데 남동생은 그건 또 싫다고 그러는거야.
울 엄마도 나보고 남편에게 잘 말하라고 하는데 남편은 죽어도 공짜는 안된다 30% 싸게 주겠다 하고 있어.
엄마는 자꾸 내게 카톡이랑 전화로 부탁하라고 , 네 동생 출근 거리 멀다고 이러는데 진짜 머리가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