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는 부산임
부전역 기차가 2시 14분이고, 내가 있는곳(기숙사)에서 부전역까지 차로 14분? 15분? 이면 도착해
그래서 1시 30분에 택시를 부름
근데 택시가 도착했다고 뜨는데 안 보이는거야?
기사님한테 전화를 해도 받고 아무 말도 안 하심.
그래서 카카오택시 대화? 그거로 다른 건물에 있냐고 거기 아니고 뒷쪽 건물이다 했는데도 안 움직이셔.
케리어 끌고 내리막길 내려가서 보니까 다른 기숙사 주차장에 대고 폰 보고 있더라?
일단 기차는 타야하니까 택시타서 가면서
“기사님 전화 안 되시더라” -> “전화가 왜 안 될까?”
“여기 기숙사 아니고 뒤에있는 기숙사다” -> “허허, 나한테는 여기로 떠서요”
“그래서 부전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 “15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이러는거지 ㅇㅇ 이미 택시 탄다고 1시 54분 정도 됐어서 좀 서둘러주실 수 있을까요? 하니까 단속 걸린다고 안 된댘ㅋㅋㅋㅋㅋ
일단 말씀하신 시간에 도착하면 내가 서두르면 타는거 가능하니까 친구들이랑 카톡하면서 감.
근뎈ㅋㅋㅋㅋㅋㅋ 한참 가다가 폰 보더니 갑자깈ㅋㅋㅋㅋㅋ
부전역으로 찍으셨어요?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니까 부산역으로 가고있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제가 택시 타서 부전역까지 얼마 걸리냐고 물었지 않냐고 하니까 자기는 부산역이라고 들었댘ㅋㅋㅋㅋ 이게 말이되냐? 출발장소 도착장소 둘 다 헷갈리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내릴때까지 사과 한 마디도 없더니 택시비는 6,000원만 받는다고 인심쓰듯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기차 당연히 놓침
〈요약>
1. 타는 위치 잘못봐서 다른데서 기다림
2. 전화 해도 제대로 연락 안 됨
3. 도착지까지 15분 걸린다고 함
4. 다른 역으로 가고있었음^^ 도착지도 잘못봄
5. 사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