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귀고 일주일 정도 헤어졌다가 재회한지 일주일짼데 애인이 식은거 같고 막대해서 내가 찼다가 다시 만났거든
재회 카톡 보냈을때 1분만에 보고 칼답하길래 그냥 헤붙한 느낌이긴 해
재회한 직후에는 되게 잘해주려 노력하는거 같았고든 나도 마찬가지로 한번도 서운해 한적 없고 다 이해함
근데.. 먼가 점점 애인이 이전처럼 식은거 같고 걍 나한테 관심이 없어보여 근데 잘해줄때도 있어서 아리까리해
1. 나 보고싶다는 말을 안하고 굳이 보러오지도 않음
2. 데이트 할때는 최선을 다함 나 이빨 아프다고 새우도 잘게 잘라서 먹여줌 돈도 다 내줌(나중에 내가 보냄)
3. 하루에 한번? 전화는 옴 근데 별 말을 안함 침묵하는 시간이 김
4. 내가 뭘하는지 모르면서 궁금해하지도 않고 질문이 없음
5. 근데 내가 어디 나간다 하면 살짝 엥? 어디? 라는 반응하면서 캐물음
6. 데이트할 때 시도때도 없이 스킨쉽하고 앵기는건 변함없음
근데도 뭔가 느낌이 나한테 식은거 같음.. 말로 설명 못해
데이트할때 잘해주는것도 당장 눈앞에 보이니까 최선을 다하고 연락 이런것도 그냥 애인니까 해주는 느낌
너가 좋아 이런 느낌을 전혀 못받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