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상대 마지막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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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하고 상대 맘 식어서 차였거든?

그래도 끝은 좋게 하고싶어서 서로 막 웃으면서 대화나눴어

그러다가 내가 너 그래도 결혼 소식은 나한테 말해주지 마라.. 그것까진 알고싶지않다 라고 했더니

상대는 나 결혼하면 말해주래. 어떤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지 궁금하다고...

얼마나 마음이 정리되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싶어서

헤어진지 3달째에도 저 말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익인1]

윽....

[익인2]

꼴값

[익인3]

일부러 상대방맘 흔들게하려고 저런 말 하는겨... 좋은사람 만나라는 말 하는 놈들이랑 똑같아 그런말에 상처받지마

[글쓴이]

그렇구나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익인3]

진짜야 왜냐면 나도 그랬거든.....ㅎ 똥차였던 사람한테 저렇게 말했는데 아무리 똥차여도 저런말은 하지말걸 시간이 흐르고 생각했었어 상처받지마 그래도 맘정린 잘되구있지?

[글쓴이]

그렇구나 ㅜㅜ 덕분에 조금 더 빨리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난 재회 생각은 없어서 맘정리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구이써. 워낙 만난 기간이 길어서 생각 안할래야 생각나는 요소가 많아서 그게 좀 힘드네ㅜㅜ

[익인3]

나랑 비슷하다 ㅎㅎ 내가 전에 저런말 했었어서 그런지 최근에 이별했을때 저런말 들었었거든 좋은 사람 만나라구... 오래 만나기도 했었구 재회 생각은 없었지만 마음은 그래도 아프더라 그래도 상대방이 빨리 맘정리하라고 그런말 했다고 생각하면서 생각정리했어 둥이도 잘할 수 있어

[글쓴이]

3에게
흐히 둥은 저 말을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한거구나! 그래도 댓글보면 참 멋진 친구같은데 좋은 말 넘 고마워~~ 덕분에 남은 주말은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아 저녁도 맛있게 먹어!😊

[익인4]

ㅋㅋ나는 결혼하면 말해라 축의금 준다는 소리까지했고 지 결혼해도 서운해하지말래 개꼴ㄹ깞임 지금생각해보면 6살 차이 연하한테 그러고 싶나

[글쓴이]

ㅜㅜ 너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