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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는 엄마 아픈거 알고 밥 안해줘도 되니까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는 데

내가 수업 마치고 오면 내가 많이 먹었던 뚝배기 김치밥을 자꾸 해주려고 하시면서 해주시는 거야

그래서 그때는 안해줘도 된다 쉬라고 막 뭐라 했었어

근데 지금 언제나 생각해 봐도

그때 엄마는 나한테 밥해줄 시간이 맛있는 거 챙겨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걸 알고 더 챙겨 주려고

했던 거 같더라고

나 진짜 그거만 생각하면 계속 너무 슬퍼서 울어



 
익인1
ㅠㅜ정말 부모님의 마음이란..
2개월 전
익인2
둘 다 서로를 엄청 생각했네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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