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이 너무 좋아
내 또래들은 다 소개팅 이야기하면서 즐거워하는데 왜 나만 이런데 빠져서 인생을 낭비하는지ㅠ
이렇게 세심하게 마음까지 챙겨준 상사는 처음이라서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생긴거 같아. 그분은 가정이 있고 아이도 있는데 난 이런거 즐기는 타입도 아닌데... 이건 아닌 걸 아는데도 계속 관심받는걸 기대하게 되는게 싫다
물론 절대 무언가를 해볼 생각은 없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게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