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회사에서 4~5명 정도 또래끼리 놀다가 친해져서 퇴근 후나 주말에도 밥 먹고 술도 먹고 하는 모임이 생겼거든 …?
나는 타지에서 온거라 이 지역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너무 재밌고 좋아 ㅜㅜㅠ 근데 문제는 요즘에 빠지가자는 말이나와서 일정 잡는중인데 그 중에서 나만 뚱뚱하다는거야 ……. 다 마르고 비율좋은편이야ㅜㅜ 평소엔 어떻게든 날씬해보이는 옷 필사적으로 입고 다니면서 옷으로 약간이나마 커버치는데 (그래봤자 덩치 크지만 일반 티랑 바지 입는거 보다는 훨씬 나음) 물놀이 가면 무조건 최소 래쉬가드나 반바지 정도는 입어야한다생각하니까 눈앞이 캄캄해 ㅜㅜ 가고는 싶은데 너무 쪽팔릴것같아 사진 찍으면 나때문에 사진 망쳐질거같고
이런 생각하다보니까 뚱뚱한 사람은 알아서 빠지길 원할텐데 눈치없이 휴가일정 재고있나 이런 피해의식 깊은 생각까지 들고 다이어트 밖에 답이없겠지 아무래도 ………